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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가 또라이 미친세키 멍청이라네요

바라아재 |2016.05.15 07:29
조회 896 |추천 3

판을 즐겨보지는 않습니다. 유명하다니까 한번 써봅니다. 처음 글쓰네요30살 남자입니다. 서울 노량진에서 편의점 야간 평일 알바를 했었어요.이번달이 5개월째인데 신용카드가 필요해서 신한은행가서 사대보험 미가입이고 급여 통장으로 수령한다고 만들수있냐고 물었더니 점주 사업자 등록증 사본이 필요하다네요달라고 하면 주냐고 하니까 그렇대요

사건은 시간상 어제 터졌죠 ㅎㅎ 

 

나:  사장님 은행에서 신용카드 만들려는데 사대보험도 안 들어가 있고 해서 사장님 사업자등록증 사본이 필요하답니다. 복사 해주시거나 은행에서 전화오면 찍어서라도 보내주실수 있습니까? 

 

사장:안돼 .. 사업자등록증은 인감증명서랑 같은거라서 절대 안돼!! 그리고 요즘에 신용카드 만드는데 그게 왜 필요하냐? 난 절대 줄 수 없다. 

 

나: 제가 지금 사모 이름으로 급여를 받고 있으니 은행에서 사업자랑 입금자랑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그렇답니다.( 사업자는 사모이름으로 되어있음) 

 

사장: 절대 안 된다. 내 식견으로는 그런건 함부로 줄수없다.  내말이 맞다 

 

나: 예 

 

일단 제가 퇴근시간이라 후퇴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사대보험도 안 들어가 있고해서  굳이 일할필요 없겠다 싶어 사장님한테 연락했습니다. 주말알바 친구가 평일까지 일 할 수 있고 주말알바 구할때까지도 그 친구가 책임지고 일할수있다고 말하고 끝냈습니다. 밤 10시에 출근해서 사장님이 왜 그만두냐 무슨일 있냐 고 말씀하시길래 오전에 했던 얘기 똑같이 하면서 굳이 일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말씀드렸습니다.그때 사장님은 오전에서 처럼 똑같은 얘기 반복.. 저도 그냥 안 만들고 그만두면 되니까 알겠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한번 알아본다하시고 퇴근하셨습니다.

10분뒤에 사모한테 전화왔네요 

 

사모:야!!!!!!!!!!!!!!!!!!!!!!!!!!!!!!!!!!!!!!!!!!!!!!!!!!!!!!!!!!!!!!!!!!!!!!!!!!!!!!!!!!!!!!!!!!!!!!!!!!!!!!!!!!!!!!!!!!!!     

   니가 뭔데 사업자 등록증이 필요하냐?? 내껀데 왜 니가 필요하냐?

 

나: 사모님 소리 지르지 마시구요 사장님한테 말씀드렸다시피 은행에서 원하니까 필요한겁니다.  (진짜 저는 조용히 나긋하게 얘기 했습니다.) 

 

사모: 야!!!!!!!!!!!!!!!!!!!!!!!!!!!!!!!!!!!!!!!!!!!!! 이거 또라이 아냐? 

 

나: 네? 사모: 못 들었어? 못 들었냐고 이 또라이 같은놈아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  니가 왜 내 개인정보가  필요해? 이 멍청한 놈아 

 

나: 사모님 지금 또라이라고 하셨습니까? 왜 소리지르고 그러세요? 내가 뭐 불법적인거 달라고 했어요? 

 

사모: 니 같은 또라이한테는 절대 줄 수 없고 너 가만보자 거기 그대로 꼼짝말고 있어!!! 

 

나: 오세요 저도 또라이 미친세키 소리듣고 일할마음 사라졌으니까 빨리오세요 

이러고 끊었습니다. 

 

저는 가방싸고 올때까지 밖에서 기다렸죠 딸 둘 사모 한명 셋이서 와서는 소리지르고 욕하고 그러길래 저도 소리 질렀네요사업자등록증 그 종이 쪼가리 하나 뭐라고.. 이런 사태까지 발생하고 구경하는 사람도 많았고참.. 쪽팔렸습니다. 결국에는 사모가 지구대에 전화해서 알바세키가 내 사업자등록증을 요구하고 행패를 부리니까 빨리와서 구해달라 이렇게 전화하네요 ㅋㅋㅋ 어이가... 멧돌도 없었네요.. 기다리는 동안 사모가 왈사모: 야!!!! 느그 아빠 뭐하시냐? 연락처 줘봐라 면담 좀하게 나: 아줌마 아빠는 뭐하세요? 나도 궁금하네요 사모: 말하는 꼬라지 봐라 나: 말 족같이 하는데 나도 족같이 해야죠 그러고서는 경찰관님들 출동하고 뭐 폭행도 없었고 말 싸움 뿐인거고 좌초지종 말씀 드리니그냥 가라고 해서 왔구요 가기전에 사모가 경찰관님한테 쟤가 사업자등록증 요구하는데 내가 줘야 하는건가요? ㅋㅋㅋ 묻는것도 어이가 없지만.. 참.. 대화가 안 통하는 집안같음.. 

 

번외로 딸년이 있는데 제가 출근할때 돈까스(샐러드+고기) 폐기 나온거 봉지째로 뜯겨져 있었는데 샐러드는 없고 고기랑 밥만 달랑.. 소고기 도시락은 소고기는 없고 역시나 봉지 뜯긴채로..ㅎㅎ 알바생 먹으라는 거죠(알바생 먹으라고 폐기 보관함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거 부모 교육인거 같은데.. 순간 열 받았지만 참고 담날 사장님한테 말하고 퇴근하고 다시 출근 한 그날 날짜도 안 지난 돈까스랑 소고기도시락 똑같은걸 보관함에 넣어 놓으셨더라구요.(넘어 갔습니다.) 오늘 이런일 당하고 생각해보니 딸년도 딸년이지만 엄마는 진짜 더 가관 이었어요기본적인 대화방식 없이 소리지르고 야야 거리고...  엄마나 딸년이나 알바생 ㅈ밥으로 보는게폐기사건을 떠올리니 이해가 가더라구요..위가 썩으니 아랫물은 당연히 썩는다는걸 깨달았음.. 솔직히 사업자등록증 못 준다 좋게 말씀하셨으면 알겠다하고 인수자도 구해놨고 조용히 그만 둘려고 했으나.. 또라이 미친세키 멍청아...5개월동안 열심히 일한사람한테.. 그따위 대접하니까.. 참..ㅎㅎ 가만 있지 않을려구요

 

월요일날 은행가서 카드발급 서류랑 은행원님 말씀하신 거 녹취 허락받고 할 생각이고

근로계약서 미작성 위반, 임금체불(주휴수당 미지급), 야간수당?, 등등노동자에게 있는 권리 노동청에 가서 신고 다 하고 싹 다 받을려고 칼 갈고 있습니다.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못 된 부분이 있으면 마음껏 욕해 주세요~ 

 제 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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