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
염치 불구하고 고민이 좀 있어서 네이트판에 글을 올려 봅니다.
일단 간단한 제 스펙은 이렇습니다.
나이 32살
경력 대학원 행정조교 2년, 청담어학원 직원 7개월, 기술영업 3개월 인턴으로 근무
지방국립대 졸, 인천 주안에 있는 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토익 905, 토스 6급, 토라 8급, 오픽 IH급, 교원자격증 보유, TESOL 자격증 보유
이정도 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부천까지 출퇴근을 하면서 직장일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곳이 사원수 4명 규모의 초소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연봉은 일단 세후 2,500만원 정도 받고 있으며 퇴직금은 별도로 나옵니다.
하지만 초소기업이다보니 제가 영어 관련 전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내에서 모든 일을 제가 다 맡아서 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실제적인 기술 영업(운전 포함), 기기에 대한 숙지, 전기 / 전자 분야에 대한 개념 이해, 기기 수리, 기기 A/S, 기기 판매, 기기 상담 등
모든 일을 수행해 낼 수 있어야 하며, 이 곳 사장님은 저를 약 5년 정도 있다가 회사의 owner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적성을 고려해볼 때, 인턴 기간이 끝나는 오늘(5월 15일)까지 고민을 해 본 결과 하는 일이 너무나도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애초부터 흥미가 있지도 않았고, 전혀 무관한 일을 수행하다보니 일하는 게 지치고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저에게 학원강사 관련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인천에 있는 학원인데, 연봉 퇴직금 포함해서 약 3,000만원 정도 되고 현재 상당히 크고 있는 학원이기 떄문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원강사는 일할 수 있는 수명이 상당히 짧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영업직 vs 학원강사직 디씨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아니면 아예 다른 직장을 찾아볼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