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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걸린 남자친구, 되려 화냅니다.

상처 |2016.05.16 10:57
조회 2,564 |추천 0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사귄지는 2년 반정도 되었고, 남자친구는 현재 20대 후반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지쳐 길게 쓰기도 지치니 간단히 요약해서 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연애 극 초반, 남자친구 성기에 사마귀 같은게 생겼따고 저한테 이야기를 했었고

저는 병원에 가보라고 했었습니다.

2년쯔음 지난 지금(방치해둔 상태) 다시 그 이야기가 나와 원인을 알아보니

곤지름이며 성관계를 통해서 나는 거고

 잠복기간이 2개월에서 길면 8개월 후에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저 아니면 전에 만나던 여자로 인해 그게 생겨난건데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만약 원인이 저였다면  연애 1년즈음 산부인과에서 질염 검사를 했을때 뭐가 나왔겠지만

그런게 없었기에 전 너무 기분이 나빠서 화를 냈습니다.

 

오빠가 저랑 연애하기전 한달 가량 만난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랑 몇년을 만난것도 아니고 고작 한달 만나서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 이부분에 대해서도

화가 너무 치밀었습니다.

 

물론 아직 병원에 가서 검사전이라 정확한 문제를 알기 전이지만

원인이 저 이거나 그 여자인데 더군다나 저랑 연애 초창기때 나타났기에

 그여자때문이라는 확률이 너무 커 화가 너무 나더군요.

 

오빠랑 싸우는 과정에 오빠가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 어찌된 영문인지 몰랐지만 그 상황이 억울했지만서도 미안하다 하고 그랬는데 자꾸 이야길 하니 화가난다" 면서 저에게 큰소리를 치며 화를 내더군요.

 

 

위에 오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가 몇년동안 들들 볶은 줄 아시겠지만

원인을 알게되서 이야기 하는 1-2시간입니다.

제 몸에도 이상이 생겼을수도 있고, 

그 원인이 내가 아닌 나랑 만나던 여자일 확률이 너무나도 높고,

 이 상황에서 미안하다 빌어도 모자를 판에 저 이유 때문에 화가 난다고

 저에게 큰소리 치며 화내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 내가 왜 너에게 잘못했다 빌어야 하냐, 내가 뭘 잘못했냐, 내가 화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냐 ] 하며 미안하다고 얘기하긴 커녕 계속 저에게 큰소리치며 화를 냈습니다.

 

저는 결국 이별을 이야기 했으나 이별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오빠였습니다.

저를 붙잡으면서도 계속 자기가 화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며 미안하지만 억울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기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게 아니라며,...

그러면서 화해하자 이야길 하며 빨리 풀라고 하네요..

 

내가 받은 충격과 상처로 난 지금 풀릴 수가 없을 것 같다 말을해도

계속 이런 분위기로 이어가면 불편하니 풀라고 강조를 합니다..

 

 

몇시간의 이야기 끝에 오빠가 다시 사과하고

 전 쉽게 풀리지 못한 사건이라는걸 계속 이야길하며

그렇게 대화를 끝냈습니다.

 

오빠에게 뭐가 그렇게 억울한지...

화를 내기만 한 내가 속좁은 여자인지...

 

저 정말 충격이 크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무슨말이라도 해주세요 톡커님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고쳐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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