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5개월정도 됐을때 낙태를 했습니다.
몇년이 지난지금 탯줄선이 아직 남아있네요.
너무 몰랐고 어렷고
혼자였던 저여서..그리고 완고한 상대남자의 부탁에 수술을했구요.
지금..사귀고 있는 사람있어요. 낙태사실도알고..솔직히 얘기안하려고했는데
탯줄선보고 짐작했나봐요 그래서 알게됐구요..
아직 24살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인연이 되서 결혼할수도 안할수도있는거고..
다른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할수도있는거고..
솔직히 6개월이 거의 다 됐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아랫배에 희마한선이 탯줄선이 맞는것같네요.
표시도 나고 아직 가족들도 모르는데..
속상하네요.
안그래도 맘열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나 그랬소 하면서 표시가 나니 속상해요.
자그마한체구에 유별히 이쁘지도 않고 매력도 없고
그렇다고 나 그런적도 있는데 맘가고 호감가는사람한테 표현도 못하겠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자격지심?? 웃기죠.
여자니까 괜히 더 자책감 자괴감..?이랄까..
(솔직히 남자들 술먹고 실수같은거 많이들 하잖소..-_- 체....모릅니다 어디선가 내자식이 "내 아빠는 누구야?" 하며 똘망똘망한 눈으로 커가고있는지~)
지금 남자친구..절 좋아해주고 됨됨이도 있고..
그런 남자친구 뭐..지내면서 한눈안팔고 절 아껴주고 좋아해주면 정말 고맙지만
솔직히 제가 동정심받을 입장은 아닌거 알거든요. 어찌됐건간에 내 책임, 내 잘못이니까
그런거 가지고 우울모드로 동정심받을생각없어요. 다만 그냥..조금 제 마음이 아플뿐이지..어찌하겠어요 감당해야지.
그냥 괜히 맘이 안좋아서요~
결혼이란것도 하고싶고 애기도 낳아보고싶지만 아직 나이도 어리고 뭔가모를..소심해지네요
아직 철이 덜들었나봐요.
가끔은 남자친구와 헤어져야되나..
서로를 위해서..?
한번씩 이렇게 얘기하면 그냥 아무말안해요 남자친군..
세상엔 정말 괜찮은 여자도 많은데 그래도 나좋아하든 안하든 내옆에 있어주고
내걱정해주고 너무 고맙기만해요.
고마운맘, 미안한맘.
외로운게 익숙하고 혼자인게 익숙한 난데..
인연이 아니라면 이렇게 고마운남자친구와 헤어질수도있겠죠?
저나 남자친구나 새로운사람이 생긴다거나..맘이 식는다거나..
부쩍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요즘
그래서 그냥..주저리해봤습니다.
개념없는 댓글달리면 그 댓글구경도 한번하고~
뭐 ㅋㅋ
좋은얘기 남겨주면..그냥 좋구..키키
날씨 쌀쌀하네요. 감기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