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차였던 남자입니다.
차였을당시 싸움으로인한 헤어짐은 아니였고
장거리의 벽에 부딪힘 및 권태로 인해 헤어졌어요.
헤어지는날 여자친구는 얘기를 하면서
한번도 눈물을 보인적 없었는데 제 앞에 울기도했고
얘기가 끝난후 바로집갈수있었는데
바로집을 가지않고 한동안 말없이 같이걷다가
너무 추워하길래 제 외투를 입혀줬고
그래도 추워해서 안아줬어요.
한 일분정도 안고있다가 밀어내고 다시 걷다가
버스를 같이 타고 손도잡아줬는데
잡고있다가 또 울더라구요..
그렇게 집까지 가서 헤어지지말자 하고 안았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안겨있다가 밀어내고
결국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헤어지고.
이주동안 서로연락한통 없어서
제가 늦은 밤에 카톡으로 내생각 안나냐.
난 너 못잊겠다 우리 이대로 끝내는게
최선이라생각하냐 톡을 보내놨는데
아침 일찍 읽긴했으나 삼일째 아무런 대답도
없네요..
그래서 토요일 저녁에. 마지막으로 잡아보려해요.
여태 같이찍었던 사진들을 포토북으로 만들어서
건네주려하는데..
찼었던 분들이 이걸 받는다면.. 싫어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