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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은과 전쟁 같은 연애 한번 해 보고 싶다

 

동갑내기에 자기의견 주장이 강한 그녀

데이트건 뭐건 항상 내가 정한것엔 한번 걸고 넘어져야 직성이 풀리는 그녀

그래서 예민한 성격인 나와 자주 충돌이 일어난다

일이 생겨 약속을 미뤄야 겠다는 내 말에 불 같이 화를 내며 떼를 쓰는 그녀

일 때문인데 어쩌냐고 나도 맞불을 놓았다

그런 내 모습에 결국 그녀는 연락도 끊고 토라져 버린다.


저녁 퇴근길 그녀의 회사 앞

갑자기 나타난 내 모습에 그녀는 아직 화난 감정이 가시지 않은 모양새다

그저 다가가 와락 그녀를 껴안는다

살짝 저항을 하는 듯 하다가 이내 내 등을 마구 때리는 그녀

그리고 "너 때문에 일 미뤘어" 라고 말한 뒤에야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미안한 듯이 날 더 세게 끌어안는 그녀

오늘도 난 지기만 한다

지지않는 태양 같은 그녀에게.

추천수6
반대수1
베플ㅇㅇ|2016.05.20 13:33
아재요 아재요 아재요. 정신차리소. 영등포역 도착했심더 택시기사님의 말에 잠에서 깨어났다. 꿈이 였다. 나는 일개 아재리너스 그녀는 꿈속의 비너스 러블리즈 띠~~용 박명은.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그녀들. 늘 러블리즈를 생각해서일까 가끔은 현실과 망상을 혼동하곤한다. 더큰 혼란이 오기전에 정신과 상담을 예약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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