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선생님의 딸로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의 그녀
나는 나와 반대되는 그녀의 매력에 끌려 그녀와 연애를 하게 되었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항상 결정이 늦는 나에게 웃으며 "여기 갈까?" 먼저 말을 건네는 그녀
언제 볼까? 라는 질문에 오늘도 결정은 그녀가 하고 만다
난 내심 속으로 남자다운 면을 보여줘야지 하고 다짐을 한다
데이트날 그녀의 손도 먼저 잡고 길을 걸을때도 안쪽으로 걷게하고
문도 열어주는 배려도 해 주고 이제야 뭔가 맞는 것 같다
그렇게 데이트를 하고 배고프다는 그녀를 이끌고 들어간 고깃집.
결국 그녀는 내 서툰 가위질에 내 손등을 탁 치고 가위를 뺏어간다
'아 이게 아닌데..'
그녀는 나의 어떤 면을 좋아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