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20대초반여자입니다!(같이보기로했음)
저희는 고등학교2학년때 만나서 지금까지 열열히 교제중입니다. 개그코드 여행코드도 잘맞고 쿵짝도 잘맞아서 같이 있을땐 너무너무 좋고 행복하고 얼른 결혼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근데 한가지 문제가있다면 남자친구가 마마보이라는 점. 다른사람들은 어떻게볼지 모르겠지만 제가볼땐 마마보이같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엄마랑 많이 친해서 그런가 아직도 그게 남아있어요ㅠ
일단 제가 난리치기전에는 홈플러스 문여나안여나 미용실 어디가 제일잘하냐 이런 사소한거 물어보는건 기본이구요 같이놀고있는와중에 장을보자며 전화오는 어머니.. 아들이 놀고있는걸 알면서 그런전화를 하십니다 일주일 내내 만났다고치면 3번은 그런전화가옵니다 정 할것이 없으면 같이 따라가서 장보는것을 도울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랑 같이있을때 엄마가 그런전화를 하면 지금놀고있어서 못간다고 말하는게 그렇게어렵나요
항상 일단끊어봐 이러고 저한테 묻습니다
남친: 엄마가 장보쟤
나: 어쩌라구 그래서
남친: 아니그냥 전화왔다고.
표정이나 말투로 가기싫다는 의사표현을하면 일단 한발빼나싶더니 몇분뒤 다시..
남친: 할거없음 장보러갈까? 엄마한테 맛있는것도 사달라고하고 이런식으로 얘기를해요 정말 싫습니다
솔직히 저랑 같이있을때 전화오는거 부터가 너무부담스럽고 싫어요
근데 제가 남자친구의 엄마를 더 싫어하게 된계기가
남자친구한테 카톡으로 제 흉을봅니다
여자피부가 그게뭐냐느니 걸음걸이가 머스마같다느니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제남친은 그것에대해 일절 엄마한테 뭐라고하지않습니다 그냥 욕을하면 욕하게 내버려둬요 저도 제콤플렉스잘알구요 저희집에서도 소중한딸인데 그런 흉을 들으니깐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일년전일이지만 지금까지 남친한테 말해요 그럼 남친은 피부 관리를해라 다 너 위해서 하는말이라는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리구 저희 저포함 딸만있구요 제남친네는 아들만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해못하는거라고 남친은 얘기를하지만 남친집에놀러가면 저한테 말을 툭툭 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배가불러 못먹겠는데 남친이 저혼자있음 안되니깐 음식을 방에가지고 와서 얘기 나누면서 먹습니다 그럼 저보고 지가 공주인줄안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음식 먹지도않았구요 정말배가불렀습니다 그리고 남친엄마께서도 저 낯안가리고 음식 잘먹는거 아는데 그렇게얘기를하세요ㅠㅠ 이거말고도 많지만 이런식으로 툭툭 막말을 하는거? 기분나쁘다고 남친한테 말하면 남자만 둘키워서 모른다고 저보고만 자꾸 이해하라네요 그러다가 또 싸움이되고.. 제가 지방4년제를 갔는데 제남친 동생도 지방4년제를 갔습니다 제대학보다는 살짝좋은곳이긴하지만 제 학점에 에이플이 있다는소리를 듣고 남친동생이 내가그대학갔으면 에이플그냥받는다 이러더니 옆에서 엄마가 들었제~~ 카는겁니다 진짜 기분 더러웠거든요 근데 또 남친은 장난이니깐 저보고 이해하랍니다
또 남친도 알바하구 저도 알바하는데여 남친이 만약 70만원을벌면 30~35만원은 엄마주고 남은돈은 저희가 같이쓰거든용 저는 매달 엄마한테 20만원씩 용돈으로받습니다 커플통장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망했지만 ㅠ 매월 적은돈을 저축까지하면서 쓰기엔 돈이 너무 부족했어요.. 그래서 저축하지않고 펑펑쓴건 있거든요.. 하지만 절대 저혼자쓴거 아니구요 저희는 여행을 많이다녀서 그럴때쓰고 밥먹고 영화보고 놀면서 같이씁니다
근데 남친엄마께서 저한테 카톡으로 돈관리어떻게하냐고 성질을 내시는데 솔직히 당황스럽고 기분 진짜 나빴습니다 저희가 100만원쓰는것도아니구요 미성년자도 아니구요 놀러많이다니는것도 아시고 아직 대학생이라 돈나갈곳도많고 더 놀고싶은데 저축해놓은돈있냐고 통장보여달라고하시고 너무 짜증났습니다 진짜 그런데 제남친은 엄마한테 그만하라고 화내기는커녕 어떻게든 변명할생각만 하고있더라구요 (제남친 엄마한테 잡혀사는건 절대 아닙니다) 너무 과잉관심을 보이는거같아서 언짢았습니다..
또 제남친이 장남이라는 이유로(남친동생은 고작 한살밑임) 운전 시키고 동생은 영화관에서 영화볼동안 제남친은 할머니 모시고 엄마랑 셋이 산책을 가야되고 할머니를 보러 엄마랑 둘이만 할머니사시는 곳에 가야되고.. 근데 막상 제가 집에 놀러가보면 장남은 개뿔 동생한테 맨날 무시당하고 치이고 엄마는 돈뜯을생각만하고있고
그래도 억울해하지않아요 지가 그런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깐 제가화내도 이해못하고 계속 이렇게 사는거겠죠
정말 오랜 기간을 사귀면서 많은일들이 많았지만 이것저것 쓰다보니 말이안맞긴한데 있는사실 그대로구요 저게 다 있었던일입니다! 그렇다고 남친엄마가 저를 싫어하는건 아녜요 같이 시내도놀러갔다왔습니당
제남친 정말 사랑하고 너무 좋거든요.. 근데 남친엄마때문에 스트레스받구요 그가운데서 엄마를 중재시키지 못하는 제 남친때문에도 스트레스받아요 싸움의 60퍼는 남친엄마때문이거든요.. 이런건 제가 그냥 이해해야될 부분인가요? 정말 장난이였고 아들만 두명을 키워서 모르는걸까요? 아님 제가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