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년째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30살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다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힘들어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요ㅠㅠ
남자친구는 평소에 굉장히 저를 배려해주고 애교도 많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아요
저를 굉장히 아껴줍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한번씩 제 폰을 검사해요
자주는 아니고 몇 달에 한 번씩요
저는 안보여줄때도 있고 제껄 보여주면 저도 남자친구 폰을 봅니다.
주로 통화목록과 카톡이요
저도 그렇게 보다가 어느 날 남자친구 페북에 검색을 눌렀는데
모르는 여자들을 몇명 검색했더라구요 회사 선배들이 검색 해보라고 했대요
그뒤로 페북도 봅니다
어제도 제 폰을 보여 달라고 그래서 보여줬어요
그리고 저도 남자친구 폰을 봤죠 근데 페북에 또 모르는 여자들이 몇명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따지지 않고 진짜 궁금해서 이거 뭐야?라며 보통의 톤으로 물었어요
근데 다짜고짜 화를 내내요 그렇게 의심스럽냐고 ㅋㅋㅋ
제가 화내면서 물은 것도 아닌데 너무 오버하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나 그냥 물어본건데 너 왜 화부터 내냐 너같으면 이거 안물어보겠냐 하니까 물어본대요 ㅋㅋ
회사 동생이 소개팅하는데 궁금해서 검색했다네요
근데 소개팅하는 사람이 여러명도 아닌데 왜 검색은 여러명인지 ㅋㅋㅋ
전에도 이런거 땜에 몇번 싸워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서로 싸우고 화났을때 본거거든요 ㅋㅋ
한 번은 친구한테 카톡이 와있었는데 원래 남자친구가 톡을 잘 안지우는데
그건 그 전 톡은 다 삭제되어 있고 사진올리고 얘맞냐? 이런식으로 왔더라구요
대화 내용은 별거 없었어요 "아니" 하고 바로 다른 얘기를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그때도 사진 뭐냐고 아무렇지 않게 물었는데 굉장히 화를 내면서 너 의심하는거냐 집착 좀 작작해라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그러면서 제가 갑자기 엄청난 집착녀가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언성을 높여서 물은 것도 아니고 그때는 심지어 웃으면서 물어본거거든요?
거짓말로 둘러대다가 나중에 전여자친구 맞냐고 물어본거였다네요 ㅋㅋ
너무 화를 내니까 걔도 전여자친구를 몇번 보고 같이 논걸로 아는데
얼굴 맞냐고 물어보는게 변명 같았구요
사소한 거짓말도 자주하는 편이라 100% 믿진 못하겠네요ㅠㅠ
그러고 보니 의심하는게 맞네요ㅜㅜ
제가 너무 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