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판에 들어오면
애인이 연락이 없어서 혹은 잘안해서
고민하는 글들을 하루에 하나는 꼭 보는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 그런 경험해봐서
얼마나 답답한지 공감도 되고
연락문제 때문에 글도 몇 번 올려봤는데
결론은 딱 두가지에요.
참고 버티던가, 헤어지던가
우리 잘 알고있잖아요. 그쵸?
근데 못놓는 거잖아요. 이 사람이 좋으니까.
또 만나면 잘해주곤 하니까.
연락 문제로 헤어지는건 좀 아니다 싶잖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전남친이 연락이 진짜 안됐어요.
일도 안했던 사람인데
거의 매일같이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카페가서 공부한답시고 연락없고,
심지어는 집에 있을때도 몇시간씩 연락 없었어요.
그래서 그때마다 '연락 좀 잘해달라'
'어딜가면 어딜간다고 말해달라. 걱정 하니까.'
등등 어르고 좋게 말하기를 몇십번 한것 같아요.
근데 안듣더라구요. 원래 성격이 그래서 당연했겠지만.
이 사람을 내가 있는 그대로 받아줘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말해도 안되어지니까 섭섭하고 화는나지만
또 같은 말 반복하면 속좁은 여자 될것같고.
그래서 이해해줘야겠단 생각으로 참고있는데
참는다고 서운하고 화난게 티가 안날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또 싸우게되고.
이게 지겹도록 반복이에요. 그냥.
결정하세요.
연애는 행복하려 하는건데 지금 힘들어서
이 글 보고 있는거잖아요.
이걸 보고있을정도면 이미 많이 고민하고
참았단거에요. 내 마음 어디에라도 붙잡고 싶으니까.
당신을 힘들게하는 그 사람을
당신을위해서 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