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수업마치고 애들이랑 술마신다고 했잖아
우리 항상 같이 다니는 여덟명이서 술마셨어
진짜 많이 마시고 되게 분위기 좋았거든
그때 3차까지 갔는데 2차가서 다같이 빙 둘러앉는 테이블에서
술마시면서 대화하다가
음 수현이 얘기가나왔어
애들도 다 안단말야 수현이가 걔 엄청 따르고 좋아하는거
난 내가 걔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니까
그런 시선으로 살짝 질투비슷하게 수현이를 보긴 했었는데
애들도 그런식으로 생각했나보더라 진짜 깜짝놀랐음
내가 다 안적었지만 평소에도 수현이땜에 놀다가 먼저 간다거나
수현이기다려준다거나 이런적이 몇번 있었거든
수현이가 걔 만나러 우리 노는데로 온적도 있고 등등
그리고 남자애들도 걔가 여자애들 사이에서
그런식으로 그니까.. 이성적으로? 인기많은거 알고있더라
근데 댓글보면 걔를 동성애자 아님 최소 양성애자로 생각하는거 같던데
걔보면 전혀 그런느낌 안나고 남자애들도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아냐
걘 남자애들사이에서도 인기많고 남자도 사귀었었고
남자애들은 그냥 걔가 걸크러쉬일으키는 애 정도로만 생각할걸
그리고 나도 걔가 동성애자라고 생각해본적없었거든
이게 글로 적어서 그런데 걔 실제로 보면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냐
그니까 여자애들한테 막 잘해주기는 하는데 아 말을 잘 못하겠다 ㅋㅋㅋ
어쨋든 어제 얘기 써줄게 듣다보면 약간 이해갈수도 있어
술먹다가 수현이 얘기가 나왔는데
오늘은 수현이랑 같이 안가? 뭐 이런 말이 나왔음
걔가
응 같이 안가는데
뭐 이렇게 대답햇는데
남자애 하나가 대놓고 물어봄
근데 그 후배 널 선배 이상으로 좋아하는거 아냐?
라고 했어
여자애들은 알게모르게 그런 느낌 받아도 쉬쉬하잖아
그리고 남자애들은 걔가 작년에 여자한테 고백받은거 모르거든
확실친 않지만 아마도
근데 우린 다 알잖아
그리고 걔가 그런 얘기 불편해하는것도 아니까
근데 남자애들은 그런 생각없는듯 걍 돌직구로 물어보더라
그 질문 나오고 순간 정적됨
여자애들은 암말 못하고 나도 듣고만 있고
근데 걔는 진짜 전혀 당황하지도 않고 되게 평소대로
응? 그런거 아닌데
하고 대답했어
근데 막 남자애들이 좀 추궁하듯이? 아님 몰아가듯이? 막 물어봤어
은근히 남자애들도 눈치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수현이보면 단순히 널 그냥 친한언니로 보는것 같지는 않던데?
라고 물었어
분위기가 뭔가 따지거나 취조하거나 그런거 아니고
남자애들도 되게 호기심만땅인 분위기?
그리고 수현이가 좀 예쁘게 생겼어
주변에 보면 왜 날씬하고 스타일좋은애들있잖아
근데 그런애가 너무 걔한테 집착아닌 집착? 하고 그러니까 애들도 궁금햇나봐
걔가 살짝 웃으면서
그럼 수현이가 날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하고 물음
근데 난 솔직히 남자애들이 저렇게 돌직구로 물어보면
걔도 그런거 되게 당황할줄 알았거든
근데 오히려 그거 보고 있는 나랑 여자애들만 안절부절
이때 대화가 남자애넷이랑 걔랑 다섯이서만 대화한거고
나랑 여자애둘은 보고만 잇었음 뭐라 끼기도 그러니깐
남자애하나가
그런거아냐? 그렇게보이던데
야 너네가 볼땐 어때. 너넨 여자라서 더 잘 알거아냐
하고 우리한테 물어봤어
여자1이
글쎄 몰라? ㅇㅇ(걔)이랑 수현이랑 고등학교도 같이나왔으니까
유독 친해서 그런거 아닌가
하고 말했어
난 암말 안하고 그냥 조용히 있었어
근데 남자애들이 여전히 못 믿겠다는 식으로
아 아닌데 딱보면 보이잖아 수현이가 너 보는 눈빛이 딱 좋아하는 사람 보는 눈빛인데
이런식으로 말했어
걔가
아 뭐래 수현이 그런 애 아냐 이상하게 몰지 마
라면서 약간 정색했어
걔가 항상 다정다정 열매먹은 앤데 수현이 때문에 그렇게 딱딱하게 말하니까
나 포함 여자애들 진짜 놀랐어
그니까 대놓고 정색한건 아닌데
딱 더 듣기 싫다는 말투
근데 난 걔의 그런 태도가 뭔가 상처인거야..
일단 수현이땜에 정색하는거? 평소엔 마냥 성격좋은 애가 수현이 감싸주려고
정색하듯이 말한거
그리고
그런애 아냐 이상하게 몰지마
라는 말이... 좀 듣기 그런거야
그런애? 이상하게? ㅜㅜ이거 나한테 해당되는 얘기 아닌가 싶었어
아니 난 그런애인거잖아 걔 표현을 빌리자면
그니까 난 이상한거 인거...? 아 몰라 기분엄청 다운됐음
엿튼 걔가 그런식으로 되게 단호하게 말하니까
남자애들도 더 못 물어보고
아니 너랑 걔랑 너무 친해보여서 그렇지
이런식으로 말했어
그니까 걔가
수현인 그냥 가족이나 다름없어 친동생같은 애야
하고 다시 평소처럼 말함
아까의 딱딱한 말투 어디가고 급 원래의 걔로 돌아왔어
걔가 그렇게 말하니까 뭐 더이상 수현이 얘긴 못하지
그래서 그렇게 찜찜(난 찜찜했어 뭔가..ㅜ)한 상태로 넘어갔어
근데 다른 애들은 수현이 얘기 언제했냐는듯 웃고 술마시고 놀았거든
걔도 마찬가지고
근데 나만 계속 걔 말이랑 그 정색하던 표정?이 머리에 맴도는거야
평소랑은 너무 달랐으니까.. 질투심인가 그것도..? 뭔가 이상한 감정에 머리도 복잡하고
막 그냥 싱숭생숭 뒤숭숭한 느낌
나도 겉으론 웃고 떠드는데 재미 없었어 그냥 빨리 집가고싶었어
어쨌든 3차까지 가고 술자리 파할때쯤
여자5가
슬슬 지하철 타러 가자
하고 얘기했어 걔한테
걔가
난 오늘 지하철 안 타
라고 말하니까 여자5랑 1이
잉? 왜?
하고 물어봤어
거기서 난 순간 아 어떡하지 했어
근데 걔가 진짜 태평하게
내가 오늘 연희한테 재워달랬으니까
하고 말했어
난 그게 어... 비밀아닌비밀 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애들한테 말안하고 몰래 빠져나가야 하는거 아닐까 했는데
걘 별로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
여자애들은
모야~ 부럽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고 딱히 이상하게 생각안했어
그러고 술자리 파하고 나랑 걔랑 울집 감
아 기숙사사는 친구가 밥먹자고 연락왔어 밥먹고올게
(+)
밥먹고 옴
걔 씻으러갈때 걔 핸드폰 살짝 보고싶었는데
음악 듣는다고 들고 들어갔더라
그래서 음악소리 들릴락말락 퍼져나오더라
걔 씻고 나도 씻고 같이 앉아서 주전부리같은거 먹으면서
대화했거든 걘 맥주마시고 ㅋㅋ
집 오는길에 편의점에서 마실거랑 먹을거 좀 사왔는데
내가 나도 맥주마시겠다니깐 나보곤 마시지 말라더라
이미 술 취한거 같다고
그래서 난 그냥 음료수 마시고 걔만 맥주마셨어
그러다 내가
아까 술마실 때 화났었어?
하고 물어봤어
걔가
아까 언제?
하고 되묻길래 내가
애들이 아까 수현이 얘기 할 때
라고 했어
걔가
화났다기보다 좀 짜증이 났어 애를 이상하게 보니까
라고 했어
아니 그 말투가 진짜 다정한거야
애를 이상하게 보니까 라는 그 말이 너무 부럽다고 해야하나
되게 보호해주는 말투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하는게 이상하게 보는거야?
하고 물음
그냥 나도 좀 아까 섭섭한것도 있고 해서..
걔가
애꿎은 사람 동성애자 만드니까
하고 말했어
아..저 말이 걘 별 의미없이 한 말인데 왜이렇게 난 뭔가 섭섭한지
그냥 동성애자는 나랑 상관없는 부류라는 식으로 말하는거같은거야
휴
어쨌든 내가
수현이 진짜 특별한가보다 너한테
하고 말했어
뭔가 그래도 나랑 둘이있을땐 부정해주길 바랐는데 걔가
응 특별해 진짜 친동생이나 다름없어
라고 대답했어
표정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는데 속으로 울고 있었어 나..ㅜㅜ
그런 말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고..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건지 ㅜㅜ아님 나한텐 관심없는건지 휴
내가
부럽다
라고 말했어
진짜 진심이었거든 부러운거
걔가 살짝 뜸들이다가 고등학생 때 얘기 해주더라
거의 걔 혼자 얘기하고 난 듣고만 있었어
정확히 기억안나서 좀 앞뒤 안 맞을수도 있는데 대충 기억나는거만 써볼게
나 고등학교 3학년때 한 학기동안 거의 혼자 지냈거든
하고 운을 떼더라
속으로 되게 놀랐거든 왕따...당했나? 얘가??
근데 또 그걸 물어보는게 되게 실례잖아 왕따당했어? 할 수도 없으니까
그래서 그냥
어?? 진짜?
하고 놀랐었거든
걔가
응 뭐 왕따당하고 그런건 아닌데 거의 왕따처럼 지냈어
내가 애들을 되게 멀리했었거든 말 시켜도 피하고 인사도 안하고
라고 했어
속으로 진짜 오만 생각 다 들었어
성격이 그때랑 달라진건가? 그땐 내성적이었나...?
아님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었나... 우울증? 사춘기? 하고 막 생각했는데
물어보진 않았어 그냥 듣고만 있었어
나 고등학생 때 부서활동하면서 수현이를 알게 됐어
수현이가 내 멘티여서 되게 많이 가까워졌단 말야
근데 내가 3학년 올라가면서 애들 멀리하고 그럴 때 수현이한테도 엄청 못되게 굴었었거든
말도 심하게 하고 귀찮다 그러고
난 이 말을 듣는데 진짜 이유가 너무너무 궁금한거야
왜 그랬을까갑자기.. 왜 친구들을 멀리했을까 무슨 문제있었나 막 생각했어 속으로
걔가
그때도 수현이 진짜 강아지같았거든
내가 일부러 피하고 멀리하는데도 끝까지 말걸고 우리 반에 찾아오고
라고 말하면서
그때 생각이 나는지 진짜 피식하고 웃는거야
뭔가 그때 참 사랑스러웠지 뭐 이렇게 회상하듯이?
..ㅜㅜ
수현이가 우리 반에 나 보러오면 귀찮게 굴지말라고 하거나
아님 더 심하게 말하면서 돌려보내고 그랬거든
한번은 우리 집 주소까지 알아내서 집으로 찾아온거야
근데 그때 사실은 난 진짜 싫어서 애들을 피했던 게 아니었는데
내 속마음이야 어떻든 내가 못되게 구니까 친구들이랑도 다 멀어졌었거든
근데 유일하게 수현이만 남아있었어 내가 아무리 심하게 굴어도.
그래서 수현이가 지금까지도 고맙고 가족같고 특별하고 그래.
라고 하더라고..
그 얘기 듣는데
아 뭔가 내가 없었던 과거얘기를 꺼내니까
내가 낄 수 없는 영역인건가.. 둘은 둘만의 그런 끈끈한 연결고리 같은게 있는건가 싶고
부럽고 샘나고 화나고 괜히 서운하고 그랬어
얘기 듣다가 내가
근데 베프는? 베프도 같은 고등학교 아니었어?
하고 물었어
걔가 약간 망설이다가
어... 근데 좀 복잡했어 그때는
하고 말하는데 뭔가 더 묻지 말라는 듯이 들리는거야
그냥 약갼 곤란해보였거든
그래서 더 묻지는 않았어 그냥 아... 수현이는 내가 질투할 대상이 아닌가보다 싶으면서도
머리는 알겠는데 진짜 내 마음은 미친듯이 질투가 나는거야
과거의 수현이에게?
나에겐 그렇게할수 있는 기회도 없었잖아
나였어도 수현이처럼 해줄 수 있었을텐데... 싶은 마음도 들고
나에게 주어지지 않은 기회를 수현이가 가졌다는 이유로 수현이는 아직까지도 특별한 존재라고 하니까 아......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고 화나
내가
아 아쉽다 나였어도 그렇게 할 수 있었는데!
하고 말했거든
그니까 걔가 웃으면서 내 볼 꼬집더니
응 고마워
라고 말하더라
아 근데 그 말투도 그냥 괜히 씁쓸하게 느껴지고
아 얘가 상처가 많은 앤가... 싶고..
근데 또 왜 친구들 피했는지 이유는 못 묻겠고 ㅜㅜ
딱봐도 말해주기 싫어하는거처럼 보이니까..
그러다가 내가 걔 먹던 맥주 내가 들고와서 마셨거든
걘 맥주 새로 한개 더 따고
그래서 같이 몇분간 암말 안하고 맥주만 마시다가
나도 그전에도 술 많이 먹고 또 거기서 맥주까지 마시니까 취기가 막 더 오르더라
그래서 그냥 술김에 용기내서
걔 손을 잡았어
그니까 걔가 나 그냥 지긋이 쳐다보더라 난 걔 손 보고 있었어
그러다가 내가
나 너랑 뽀뽀하고 싶다
라고 말했어
걔 얼굴 보고 싶었지만 얼굴 보고 말할 용기는 안나서..
걔가
안 돼.
라고 말하더라
내가
왜...?
하고 약간 시무룩해하면서 말했거든
아니 수현이한테는
그건 만나서? 라고 해놓고 나한텐 뽀뽀도 안된다고 하니까..
걔가
술 취해서 안 돼.
라고 했어
대화체로 적을게
나
그거랑 술이랑 무슨 상관이야
걔
술 깨고나서 후회할거 같으니까
나
너가?
걔
아니 연희 너가
나
술 먹었으니까 이런 말 할 수 있는건데...
라고 말하면서 내가 되게 침울해했어
아니 술핑계로 난 안해주니까 ㅋㅋ
아 되게 나 찌질하다 근데 진짜 속상했어 나도 뽀뽀하고 싶고ㅜㅜ
걔가 암말 안하더라
난 계속 걔 손만 만지작거리면서 손 보면서 대화했거든
근데 걔가 내 옆에 바싹 댕겨와서 앉는거야
내 옆으로 오자마자 엄청 긴장했어
걘 내 오른쪽에 앉아있었고 난 걔 왼손 만지고 있었거든
걔가 내 옆에 오더니
오른손으로 내 왼쪽 뺨을 만지는거야
몸 기울여서
난 계속 고개 속인 채 걔 손만 보고 있고
걔가 내 뺨 만지던 손으로 내 고개 살짝 들더라
그 땐 힘 안 줬어
진짜 그냥 걔가 해줬으면 했거든
내가 고개는 들었는데
계속 바닥 보고 있었거든
걔 얼굴은 완전 내 앞에 있었고
걔가
나 봐봐.
라고 했어
그래서 걔 눈 봤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떨리는거야
불켜진 방안이라 뭔가 너무 밝기도 밝고.. 쑥스럽고 부끄럽고
근데 부끄럽긴해도 맨정신이었음 진짜 눈 못 봤을거 같은데
취기가 있어서그런지 용기가 좀 생기더라구
그렇게 눈 보고 있었는데
걔가 오른손으로 내 뺨 만지다가
엄지손가락으로 내 입술 살짝 건드렸는데
그때부터 심장이 또 막 미친듯이 방망이질치기 시작하는거야
뭔가 그 손길이 신호탄같고
내 아랫입술을 몇번 쓰다듬다가
걔가 그 오른손으로 내 목 잡아서 끌어당기더니
어...
뽀뽀했어....
근데 뽀뽀라기엔 되게 좀 뭔가...
걔가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있었단 말야
그리고 입술 닿았는데
아니 내가 하자고 한건데 되게 어쩌지를 못하겠는거야
윽.. 지금 생각해도 또 떨린다
입술 살짝 닿아서 뽀뽀했다가
걔가 입술을 뗐어
난 완전 얼음상태였어
근데 걔가 입술은 뗐는데
내 목잡고 있던 손은 안 놓는거야
얼굴도 완전 가까운 상태였고
그러다 걔가 다시 입 맞췄어
좀... 길게?
그땐 내가 눈을 질끈 감았어
그전까진 계속 눈 뜨고 있다가
걔가 약간 키스할듯이?
입을 맞추는거야
그래서 어... 키스하는건가...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뭔가 분위기 따라 가는게 아니고
어떡해야되지 어 키스하는건거 아 심장이 너무뛴다 난 어떻게해야하지
막 이렇게 혼자 엄청 복잡해하고 속으로 ㅋㅋㅋㅋ
걔랑 나랑 입술만 닿인 상태였는데
걔가 좀 음... 내 입술을 입술로 깨물듯이? 하더니
진짜 키스할듯이 갑자기 내 목을 더 끌어당겼어
그리고..걔 혀가 살짝 닿였어 내 입술에
난 그때까지 입 다물고 있었는데
아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근데 걔 혀가 내 입술에 닿자마자
걔가 확 얼굴 떼더라
그러곤
미안 내가 술 취했나보다
라고 말하면서 살짝 웃길래
난 진짜 어색하게
아..어.. 괜찮아...
라고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진짜 키스하는줄 알고 심장 막 요동치고 그랬는데..
기대하고 있었는데ㅜㅜ
그랬어! 으흥흥
그러곤 뭐 뒤엔 별 얘기 없어
오늘 일어나서 난 되게 어색하게 굴었는데
걘 평소랑 똑같더라고
같이 아점머고 걘 집 가고 난 울 집 오고...
그럼 어제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