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남 여혐살인사건으로 인한 페북, 트위터, 네이트판
계속 봤는데 네이트판 여초라고 알고있어서
글도 많이 올라오고 토론도 많이 벌어질 줄 알았는데
초반에만 몇 개 올라오더니 지금은 글도 별로 없고
여초라는 판에서 도저히 믿기 힘들만큼 코르셋 꽉 조인
글이나 댓만 엄청 추천받고 있는 듯...
너무 당황스러웠다
결시친이 제일 활발한 만큼 여성들의 사회적 권위나 인식에
가장 많은 관심 있을 줄 알았는데
마치 소귀에 경 외는 상황에 질려 아예 글이나 댓 안쓰던가
자신이 코르셋인지도 모를정도로 무지한 사람이 많다던가
여혐러들이 자신들이 여혐인 줄도 모르고 물 흐리고 있는 느낌이다.
가장 많이 보이는 댓글이 "여혐 남혐 둘다 싫어요"인데
그리고 가장 추천도 많이 받고 있는데
이런거 보면 일베충들이 판이 메갈의 전초기지라고 하는게
다 틀린말이다 오히려 핑크코끼리 쉴드치고 있는 글에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래봤자 일베충" 이던게 어떻게 "일베충이라는 이유만으로"가 되었는가.
판은 메갈의 전초기지는 무슨
오히려 "방관자, 무식자, 코르셋"들이 판치고 있다.
"여혐남혐 조장해서 피해자 조롱하지 마라"
"추모는 추모에서 끝내야지"
"나도 여자지만 남혐을 왜해?"
"난 엄마 누나 여동생 내 여친 다 사랑합니다 여혐안하는데
왜 일반화?"
"남자분들 제발 여혐을 하지 말아주세요"
"여자분들 제발 남혐하지 마세요"
"이런 남녀분열 조장하는 글이 더 극혐"
"이러다 여혐하겠다"
"없던 여혐도 생기겠다"
난 그냥 지금 자신이 신사숙녀인척하는 판녀,판남들에게
착각하지 말라는 말만 하고싶다.
여혐은 이분법적인 용어가 아니라고,
"여혐하지말라"가 "남혐한다"라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조차
주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또 착각하지 말것은 "중립적이고 올바르고 한 걸음
앞서가는 생각을 하는 나"라는 생각.
다수자와 소수자만 있을 뿐이야, 당신들은 다수자에서
버려지고 싶지 않은 것 뿐이고.
미안, 판을 일반화 해버렸네^^나도 지금 판 하고있고...
일반화 하는게 기분 나빴다면, 그냥 지나치면 돼.
어차피, 넌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