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에 앞서
음표 트윗가면 아주 상세하게 썰 풀어놨던데
세부사항이 궁금하면 그거 보면 됩니다
중간에 대화형식이 나오는 건 그대로 말했다는게 아니고
대략 그런 식으로 이야기 했다는 것이라
작성과정에 왜곡이 있을 수 있으니
그대로 해석 ㄴㄴ
2. 개요
진행은 홍대 부근 작은 카페 대관
번호표 뽑아서 자리 정하고 들어가서
은지 오기 전에 포스트잇에 질문답변 3가지 작성
(방식 : 유스케 박지선코너처럼
질문 써있는 판넬에 자기가 생각하는 답변 포스트잇 붙이기)
8시 15분이 넘고 은지 곧 입장할 것 같은 분위기가 되자
"혹시 은지시에 맞춰서 입장하려고? 역시 플랜에이ㄷㄷ"
하지만 역시 은지시에 등장하지 않고..
"역시 플랜에이.."
3. 은지 입장
초 하나가 꽂힌 케잌 들고 입장
은지 : 올출한 여러분을 위한 케잌이에요 ~~
근데 나중에 내가 먹을거얌ㅋㅋ
은지 주도로 생일축하송을 올출 축하송으로 바꿔부름
근데 중간에 'xx의 생일을~~' 부분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전부 우물우물...ㅋㅋ;;
올출 축하케잌이니까 팬들보고 불어서 끄라고 시키는데
정작 케익을 높게 들고있어서 앞에 앉아있는 사람도 불가
그래서 은지가 혼자 후 불어서 끄고선 "와~~" ㅋㅋ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의자 두 개가 팬쪽을 향해 놓여있는 구조였는데
그 사이에 높이가 낮은 벽?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물체가 놓여져 있었음
(은지 오기 전에 몇명이 거기에 머리 박은 경험이 있어서)
은지한테 조심하라고 함
4. 진행
4-1. 리코더
자리에 앉은 은지 : 이거 어떻게 진행해야 하지?
오늘의 mc 여신팬매님 ~~
팬매님 극구사양..
순서가 좀 헷갈리는데 아마 이 다음에
음방에서 많이 봤을 기타치는 분 들어오시고 리코더 가져와서
1위공약 리코더로 하늘바라기 부르기 실천
무려 전주부터 끝까지 완곡 !!
덕분에 팬들 응원법도 완곡ㅋ
처음에 연주 시작하고
팬들 응원법 하는데 '따뜻한 햇~살 / 꽃이 피는 정은지'
부분이 박자 안틀리고 딱 맞으니까
은지 깜짝 놀라서 연주 멈추고
"이거 박자 맞은 거 처음이야 !!" 감탄 ㅋㅋ
기타치던 분은 은지가 갑자기 혼자 멈추니까 멍..
은지 : 아참 미안해요ㅋㅋ 다시 !!
리코더 생각보다 잘 불었는데
연습할 때 보다 못한 것 같다고 울상ㅜㅜ
연습생들 연습하고 있는데
혼자 구석에 있는 방 들어가서 리코더 연습했다고 ㅋㅋ
근데 진짜 생각보다 잘붐;
리코더에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감 (?)
암튼 공약 실천 완료 !
그 후 팬매님이 아까 작성한 판넬 1번 전달해 줌
4-2. 1번 판넬
질문 : 은지 활동기간 행복했던 기억
답변 : 오프 뛰려고 회사 땡땡이친 기억
엠카 1위 생방현장에 같이 있던 때
함께했던 모든 순간
울산 쇼챔 비맞으며 본 기억
생방 바로 앞 번호에서 짤려서 화면으로 본 기억(ㅜㅜ)
지방(대전)에서 올출하려고 매일 왔다갔다(;;;;)
등등.. 기억력이 딸려서 다 기억 못함ㅜ
중간중간 땡땡이치지 말라고 혼내기도 하고
비맞으면서 촬영하는 찍덕 흉내 내기도 하고
읽으면서 감동이나 깜짝 놀라는 듯한 리액션은 기본ㅋ
4-3. 2번 판넬
1번 판넬 다 읽고 얘기 다 하고 잠시 붕 뜬 분위기
팬매님이 판넬 하나 가져다주자
은지 : 그냥 다 주세요 제가 알아서 진행할게요
질문 : 은지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 (중복답변 가능)
답변 : 이것저것 많았음
아마 많은 이들이 제일 꿀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저런 곡들 라이브로 들려줌
은지가 맘에 들어서 1절 이상 한 곡들은 음표 트윗에 공개됐고
그 외에도 제목보고 아는 노래들은 한 소절 이상씩 불러줌
그 와중에 은지가 모르는 노래라 패스한 곡들도 있음ㅜ
은지가 방송에서 불렀지만 풀버전이 공개되지 않은
곡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는데
피디님이 공개해주시지 않았나? 하고 되물은 곡도 있었고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까먹었다 ㅅㄱ
음원출시얘기도 스쳐지나간 걱 같은데 역시 까먹음;;
아참 이때쯤이었던가..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은지가 잠시 일어섰다가 앞에서 설명한 낮은 벽 뒤로
이동하면서 "키가 커서 불편해" 였나 키 얘기 함
예전엔 자기가 진짜 큰 줄 알았다고..
그러면서 덕후들이랑 키얘기로 디스전을;;ㅋㅋ
만약에나 사랑빛 같은 노래는 촬영스텝 폰을 빌려서
앱으로 켜놓고 맞춰서 불러줌
사랑빛은 중간에 랩나와서 당황ㅋㅋ
그리고 자기 악뮤팬이라고 선언 !
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스밍하겠다고 선언ㅋㅋ
아무래도 순위 경쟁곡이라 팬들이 신경쓸까봐?ㅋㅋ
악뮤 진짜 좋다고 여러번 강조
근데 사실 리바이보다 더블타이틀인 다른곡이 더 좋다고ㅋ
(난 그 곡 제목을 모름;;)
팬들이 '악뮤가 은지랑 작업하고 싶다고 했다' 고 했던데
같이 작업할 계획없냐고 묻자
기다려보라고..뭔가 열린 결말(?)
제안만 들어오면 곧바로 덥석 승낙할 기세 ㅋㅋ
듣고 싶은 곡 중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라는 곡도 있었는데
이거 신청할 줄 알았다며 이미 기타리스트분이랑 준비했다며
회심의 미소ㅋㅋ
그리고 완전 제대로 들려줌 ㅜㅜ
아 그래 위에 썼던 방송에서 한 노래 얘기가
이 곡이랑 엮여서 나왔던 것 같다
10센치의 <스토커>라는 곡은 부르려고 곡 재생 시켰다가
재생 시작하자마자 모르는 곡이라며 10초만에 꺼버리기도
ㅋㅋㅋ
이 질문 받아 진행하던 은지 : 마치 청감회(??) 하는 것 같아
4-3. 3번 판넬
질문 : 정은지 _____ 하나면 It's OK
답변 : 노래, 존재 등등...
은지 : 이걸 내가 직접 읽으니까 좀 오글거린다..
이 파트는 왜인지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ㅜㅜ
누가 멍청멍청열매를 먹였나..
5. 기타
어느 타이밍에 했던 대화였는지 까먹은 대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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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법 얘기가 나왔는데
팬매님이랑 둘이 밤에 응원법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
은지가 툭 던진 '흔들흔들 촉촉'이 응원법에 진짜 들어갔다며
흐-뭇
팬매님이 은근 그런 부분이 있다고 디스(?)
응원법 진짜 맘에 들고 응원법 들으면 더 힘내서 노래한다고
뮤뱅처럼(ㅜㅜ) 응원법 없으면 허전..
얼마나 맘에 들었으면
인가 막방 사녹에서 은지비 주도로 들었던 플카가
'이제 흔들흔들 촉촉 못하는거야?' 였나 그랬는데
은지가 그거 보고 슬펐다고 ㅜ
뮤뱅얘기 추가하면
뮤뱅은 우리 팬석이 없으니까 앞에 있는 관객들이
'우리 오빠 언제나와!!' 이러는 것 같아서 쫓기는 마음도 좀 들고
그런다고..
팬석을 위해 자기가 열심히 영업하겠다고ㅜㅜ
덕후들의 마음을 어찌 그리 잘아냐고 공격당하자
"나 안승부인이었잖아 ~~" 로 유유히 빠져나감ㅋㅋ
반대로 앵콜무대 얘기도 있었는데 뭐가 먼저였는진 까먹;
본방 무대는 얼른 올라가서 무대하고
뒷무대를 위해 빨리 내려와야 해서 시간에 좀 쫓기기도 하고
그러는데, 앵콜무대는 그런거 없이 자기 무대라서 좋다고 ㅋㅋ
다른 팬들 퇴장하려고 뒤로 가는 동안
오히려 앞으로 나와서 호응해주는 팬들도 좋다고ㅎㅎ
1위 발표하고 앞을 봤는데 팬이 울고 있어서 깜짝 놀란 일화
얘기해줬는데 올출자명단에는 없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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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판넬에서 어버이날 사녹 때 나눠줬던
카네이션 얘기도 나왔는데
아직 부모님 안드렸단 이야기에
은지 : 드리고 인증샷 올리세요 (엄격 근엄 진지)
그 후 역시 은지가 준 해바라기 얘기도..
은지 : 해바라기는 다들 잘 키우고 있어요?
팬 : 그렇게 큰 화분이 없어서...
은지 : 그거 그렇게 크게 자랄라면 멀었으니까 일단 심기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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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에 '믕바라기'라는 단어를 보고
믕 이라는 단어 이야기도 함
요즘 믕을 여기저기 붙이는 걸 봤다면서
돌아가면서 한 명씩 다 믕 붙은 단어 말해보라고 시킴ㅋ
대부분 우물우물..
답변에 성공한 팬들에게는
은지가 직접(!!) 쿠키 하나를 쪼개서 먹여줌 ㅜㅜ
내 머가리 텅텅.. 생각 x...멍청..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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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다음 컴백 언제? 에이핑크도, 은지도.
에이핑크는..올해 내에는 하겠지?
올해가 몇달 남았냐..오늘이 5월..22일..이니까..
7달이나 남았네 ! 7달 내로는 할거임ㅋㅋ
팬들 : ???;;;;;;;
아직 정해진 건 없고 곡은 꾸준히 녹음중이라고..
은지 솔로 컴백은 (은지 희망으로는) 내년 초라고 함
겨울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니 아마 1월을 꿈꾸는 듯..?
안내주면 대표님한테 땡깡부릴거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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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가 다음앨범에서 해줬으면 하는 노래가 어떤 건지
팬들에게 돌아가면서 묻기도 함
섹시, 발랄 등의 답변은 들은 척도 안하고 패스ㅋㅋ
매우 다양한 답변이 나오자
이렇게 팬들 취향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솔로 타이틀 정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에이핑크는 컨셉이 있지만 솔로는 처음이고 그런게 없으니까..
타이틀 후보로 올랐다가 교체된 곡만 4곡 이상이라고 함
누군가가 동생을 위한 노래 만들어달라고 하자
이미 써놓은 노래가 있다고.. (!!)
말로만 듣던 공부해라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게되는건가..
답변 중에 축가를 원한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은지 : 일코 할 수 있는 축가 하나 만들고 싶다
ㅋㅋㅋㅋ
그 와중에 하늘바라기가 요즘 축가로 많이 쓰인단 이야기를
들었다며 깨알 자랑
신부가 아버지께 불러서 눈물바다 되었다고 그랬던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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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가 팬들한테 방송에서 불러줬으면 하는 곡이 있냐는
질문도 했었는데
그와 관련해 막판에 어떤 팬이
방송에서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도
방송을 나가야 부를 수 있는거 아니냐고 묻자
그건 자기가 어찌 할 수 없다며..카메라보고
"들으셨나요 대표님?" 시전ㅋㅋㅋ
대표님 얘기가 나오자 야근불 얘기도 나왔는데
은지 처음에 이해 못했다가
인터뷰 기사에 그런 내용이 있더라고 말해주니까
대표님 실드침(?)
이 때 나온 얘기는 아마 팬매님이 영상에서 자를지도..?
영상촬영하시는 분이랑 속닥속닥하시는 걸 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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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것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 훨씬 꿀떨어지는 오프였는데
도저히 말과 글로 설명을 못하겠네
기억력도 글솜씨도 넘나 하찮은 것 ㅜㅜ
아마 영상 촬영하던걸 봐서는
어느정도 편집해서 영상을 올릴 가능성도 있을거라고 보지만
우리의 '플랜에이' 니까 큰 기대는 xx.. ^^;
아참 짤 고르다 생각난건데
은지가 팬 저격해서 놀려먹는게 그렇게 재밌다고...
오늘 행사 결론은 갓갓갓과 함께한
행복했던 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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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대표님한테 땡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기만봐도 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