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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진봤을때


보자마자 눈물부터 나더라 진짜 폭풍오열함 소매 다 젖을정도로 처음엔 너무 무서워서 손떨려가지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펑펑울기만하다가 순간 얘들 웃고 떠들고 항상 아미라는 단어 입에 달고 사는 밝은 우리 얘들 모습이 떠오르는거야.. 그게 생각나니까 얘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더 나더라 그동안 얘들이 무슨 마음으로 곡을 쓰는지 우리한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다 아는데도 많이 못해주고 받기만하는 내가 너무 싫고 미안해지더라 내가 제일 슬픈건 우리가 이만큼 밖에 못해준다는 거였어 항상 받기만하는데 우리는 이정도 모습밖에 못보여준다는게 너무 미안했어 얘들은 항상 우리에게 모든걸 쏟아부어주는데 우리는 고작 이런 모습밖에 못보여준다는게 너무 싫었어 그래서 나는 얘들한테 조금이라도 더 마음쏟아붓기로했어 이삐들도 이 일을 계기로 마음 단단히 먹었으면 좋겠어 우리는 누가 뭐래도 절대 마음흐려지지말자
항상 우리한테 모든 걸 쏟아부워주는 얘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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