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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너가 이글을 볼까?

usoff |2016.05.26 04:18
조회 528 |추천 1
안녕 잘 지내고 있어?

헤어지자고 하고 이런 질문 던지는것도 웃기네...

2년가까이 만나면서 우리 참 많이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했지...

그건 니가 나를 좋아했던것만큼 나도 너를 정말 사랑했기 때문이었겠지

나의 모든걸 사랑해주고 너의 모든걸 숨김없이 나에게 표현하고 알려주었지

그렇기에 너랑 평생을 같이하고 싶었어 너같은 사람 다시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물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근데 너랑 평생을 함께 하려고, 하고싶다고 생각하니까 이기적이게도 너의 밝은부분보다 어두운부분이 더 많이 보이더라...ㅋㅋ 나 완전 또라이다...

나 참 웃기지?...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화내고 헤어지자고하고 모든걸 차단하고... 너가 얼마나 황당했을지...

하루는 우리동네 카페앞에와서 기다리기도 했었지... 그렇게까지 날 붙잡으려는 너의 마음을 난 너무도 가볍게 거절했지...

알아 나 쓰레기같은 놈인거. 너 아프고 힘들게 했던 죗값 어떻게든 치루게될거야...

헤어진지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나? 올해 초에 같이 일본갔다오고 얼마 안있어서 헤어졌으니...

나에게 너와 연결되어 있는건 너와갔던 일본 사진 몇장과 너가 가끔씩 내 멜론계정으로 음악을 듣는다는것 정도 뿐이네. 넌 어떨까 지금쯤이면 나에대한것들 지우고 아픔을 견디고 다시 일어났겠지?...

나도 자주 생각해. 지금도. 너와 갔던곳, 함께 했던곳, 너와 함께 웃으며 지냈던 시간. 내가 아마 어떤여자를 만나도 너같은 여자는 없을거야. 그건 확실해. 누군가를 만나도 니가 생각나겠지.

니가 원하는것 하고싶던것 꼭 성공하길바란다. 그럼 나중에 tv에 나오는 너의모습 볼수있겠구나. 그렇게 잘살고있는 너의 모습 보면 분명 난 씁쓸해할거야.. 그러니 꼭 성공해

이제 돌이킬수도 없을만큼 멀리왔네. 이제 나같은놈은 잊어버리고 진짜 널 평생 행복하게 해줄 남자 만나길 바란다.

니가 오래도록 가져가야하는 내가 준 상처. 어떻게해도 용서를 구할수 없겠지... 난 그것보다 훨씬 큰 아픔 받을거야... 그리고 우리 마지막에 그렇게밖에 해줄 수 없었던것 미안하다는 말 하고싶다. 안녕 내 첫사랑아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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