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두 인물의 사랑이야기임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정신병 하나씩쯤은 달고 산다고들 하지만 얘네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날때부터 문제를 갖고있던 애들인거
여기나오는 백은 천재들이 흔히 그렇듯이 정신적인 장애를 갖고 태어났음 언어로 자신을 표현할 수가 없어서 사람들과의 소통이 불가능한 게 그 증상의 일환인거고 그래서 본인의 아픔을 해소하는 통로가 그림밖에 없었던거고, 그래서 천재가 된거지
그리고 도는 쏘시오패스야 이미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명예있는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 정신질환의 발현대상이 사회적인 성공보다는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도록 교묘하게 사람들 감정을 조종한다는데에 있다는게 특이점이지 백이 도한테 했던 대사중에 그게 생각나네 누가 너를 싫어해? 했던거 그리고 누나가 도를 괴롭힐때 당하고만 있었던건 도가 착해서가 아니야 누나가 가진 연민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자극해서 본인을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 그랬던거지 그리고 특히 급식때 자기가 원하는것(=백)을 갖기 위해서 달려드는걸 찬찬히 뜯어보면... ㄹㅇ 쏘패
물론 이건 내 가설일뿐이고 반드시 그런게 절대 아니지만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생각하고 다시 읽어봐 정신병자들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돼서 꿀잼임 특히 백같은 경우는 천재의 고통을 엿보는 느낌이 좋더라고 난ㅋㅋ 작가가 이걸 직접적으로는 1도 표현하지 않고 모두 에둘러서 보여진다는게 세련되게 느껴지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