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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쪽갈비 점원... 이게 완전체라는 건가요?

후루룽 |2016.05.27 13:28
조회 4,871 |추천 19

불과 어제 겪은 황당한 일입니다.

 

집 근처에 생긴 쪽갈비집에 갔습니다. 체인점이더군요 돈**이라는 쪽갈비집.

어른 4명이 갔는데, 입구에 이벤트로 쪽갈비 주문시 홍합탕 서비스 준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점원에게 물어보니, 4인분 이상 주문시 홍합탕을 준다네요... 원래 대(大)를 시키려고 했는데 이건 3인분 기준이라고 하여, 쪽갈비 단품으로 4인분을 시켰습니다.

먹다 보니 맛있어서... 같이 간 일행 중 2사람이 2인분씩 포장해 가겠다고 하여, 점원을 불렀습니다.

 

저: 4인분을 포장해 갈 건데, 각각 2인분씩 포장해 주세요....

점원: 지금 4인분 드시고 계시는데요?

저: 아니, 지금 먹는 거 말고, 추가로 4인분을 포장해 가려는 거에요. 2인분씩 따로 포장해 주세요.

점원: 4인분을 더 주문하신다고요?

저: 네. 지금 먹는 거 말고 4인분 추가 주문하는 거에요.

....

 

그런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 나오는 홍합탕 서비스.

 

저: 근데 홍합탕은 언제 나오나요?

점원: 홍합탕 시키셨어요?

저: (아,, 빡친다...) 아까 주문 받아가셨잖아요? 쪽갈비 4인분 이상이면 서비스로 홍합탕 준다고 해서 대자 안 시키고 4인분으로 시킨 건데...

점원: 확인해 볼께요...

 

그러다.. 좀 지나니... 홍합탕 등장. 착오가 있었다, 미안하다 따위의 사과는 없음.

 

포장 주문한 쪽갈비가 언제쯤 나오려나,.. 기다리는데..

이 점원이 불판에 4인분을 들고 나타남.

 

저: 이게 뭐에요??

점원: 4인분 추가하셨잖아요?

저: 아니, 추가 4인분은 포장해 달라고 했잖아요. 2인분씩...

점원: (아예 대놓고 한숨) 하아...  그럼 아까 왜 그렇게 주문을 하셨어요?

저: 아니 뭘 그렇게 주문을 해요? 4인분은 홀에서 이미 먹고 있었고, 추가 주문하면서 포장해 달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점원: (대꾸도 안하고 주방행...)

 

좀 지나니 비닐 종이에 쪽갈비 포장을 해서 가져옴.

근데 열어보고 짜증이..

4인분을 한꺼번에 담아 옴.

 

저: 아니, 2인분씩 따로 따로 달라고 했잖아요?

점원: 4인분 추가하셨잖아요?

저: 4인분 주문은 했지만, 각각 2인분씩 나눠 달라고 부탁한거라고요.. 2개씩 나눠서 포장해 주세요.

점원: (또 한숨.. 포장된 걸 휙 갖고 주방으로 들어감.)

 

좀 지나자 점원이 비닐봉지를 들고 나타남. 그러고는 말 없이 테이블이 쾅 놓고 감.

이번에는 2인분씩 따로 용기에 넣으 건 맞음. 그런데, 포장시 같이 딸려 나오는 밑반찬과 콜라는 하나씩. 그리고, 하나의 비닐종이에 다 넣어 옴.

분명 따로따로..를 몇 번을 말 했는데...

저: 따로 포장해 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하나로 갖다 주시면 어떻게 해요?

점원: (무대꾸)

저: 비닐 종이 하나 더 주세요.

점원이 비닐 종이 하나 더 갖다 주길래, 우리 일행이 나눠서 담음. 반찬과 콜라 서비스는 안 받고 말겠다 싶었음.

 

그리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마치 우리가 민폐 손님이라도 된 양, 감사합니다 인사 한 마디 없음.

 

아니, 가게가 거의 텅텅 비어서 주방에 아줌마 한 명, 홀에 점원 한 명이 일하고 있던데,,, 대체 뭐가 그리 어려운 주문이었다고....

 

맛은 괜찮아서 2번 째 간 곳이었는데, 속 터지는 줄...

 

이 점원. 소위 말하는 완전체 인간인가요???

 

 

추천수1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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