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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인피니트 없었으면

우울증 심해져서 병원 다녔을 것 같아
초4때부터 안 좋은 기억때문에 학교에서 매번 고개숙이고 다니면서 웃지도 않았었는데 초6때 파닭뮤비보고 입덕한 뒤로부턴 반에서 자주 웃는 애로 인식됐음
요즘도 반애들끼리 단합도 안 되고 사이도 안 좋은데.. 15명 15명 이렇게 반반 나뉘는 상태에서 인피니트가 없었더라면 친구관계에 대한 두려움+미래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병원 다니면서 우울증을 치료했을 텐데 지금은 애들 사진으로 치유하면서 웃는다ㅜㅠㅠㅠ친구들은 내가 맨날 아이돌 얘기만 한다고 신기해하지만 난 애들 없으면 더 우울해지니깐.. 진짜 덕질하면서 얻은 게 너무 많은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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