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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가요??

우울 |2016.05.29 23:38
조회 24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인데요.

남자친구랑 저랑 동갑이고 20살때부터 사귀어서 이제 곧 2년이에요.

아 동갑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남자친구가 자주 애 같은 모습을 보이긴 했었어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귀엽게 생각하고, 싸우는 일도 대부분 제가 좋게 얘기해보자 이런식으로 다독여서 화해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냥 거의 대부분 제가 더 참는 편이었어요.

 

근데 그 남자친구 무리 중에 여사친 한명이 끼어있는데, 모일때 매번은 아니고 저랑 사귀면서 한번..? 정도 만났었나봐요, 그땐 별로 생각도 없고 남자친구가 여자일로 문제 일으킨 한번도 없고 모쏠이라...여자가 없긴 없어요.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냥 거슬리더라구요.  남자친구의 친구의 여자친구들도 그 여사친 싫어하고.. 그런 얘기가 자주 들려서 저도 신경ㅁ쓰여서 걔랑은 좀 거리를 두라고 했었어요.

 

근데 5월 초에 저랑 좀 크게 다퉈서 한 5일..? 정도 안만나다가 만나서 화해하고 같이 카페에 있는데 남자친구 폰에 진동이 오길래 봤더니 그 여사친이 카톡을 보낸거에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뭐냐고. 너 얘랑 카톡하는거냐고. 알고보니 저랑 싸우고 화해하기 하루전에 헤어졌냐고 연락이 왔던거더라고요. 내용보니까 안헤어졌다고 뭔 소리냐고 하고 띄엄띄엄 연락하다가 저랑 화해하고 그 여자 카톡을 씹었는데 다시 온거고....

 

아 그래서 그 후로 중간중간 불안하다 나 솔직히 진짜 니가 다투고 또 연락할까봐 신경쓰여. 짜증나.  이런식으로 말할때 항상 장난식으로 받아치고 해서 저도 짜증이 쌓여있던 차에 이번에 제가 터져서 진짜 너무하다고 내가 불안하다 하는데 넌 안심시켜주는 말 한마디 안하냐고 서운한걸 좀 많이 말했어요. 근데 반응이 아니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스트레스주냐고. 내가 뭘 했냐고 하는데, 항상 장난식으로 받아치지 않았냐고. 한번이라도 내가 불안하다고 할때 진지하게 생각해봤냐고 하니까 그냥 싫다고 더 이상 이런 얘기하기 싫다고 피해버리더라고요...

 

제가 많이 예민한가요? 제가 얘를 못믿어서 이러는 거면... 제 잘못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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