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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남친이랑 헤어졌습니다

ㅌㅌ |2016.05.30 17:45
조회 1,707 |추천 4
만난지 1년 넘은 20대 커플입니다
얼마전 남친이 핸드폰을 홧김에 부수고

핸드폰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내가 오빠랑 연락할 방법으 없어
너무 불편하니 얼른 새로 맞추라고 여러차례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이게 편하고
지금 당장은 돈도 없다며 한달이나있다가
새로맞추겠다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빠가 먼저 연락하기전에는
연락을 할수없는 상태였죠

그런데 어제 친구들과 남여가 섞인 모임을하는날
아침부터 하루종일 문자한줄 전화한통이 없다가
밤 10시가 돼서야 방금 끝났다고 연락이 온겁니다

그래서 전화 할 방법이 없어 기다리고만있어야하는
사람 걱정안됐냐니까 정신없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정신이 없는게 아니라

사람들이랑 하하호호 신나게 노느라
그자리를 잠시도 비우기 싫었겠지라고하니까
사실은 맞다고하고
이내 미안하다고만하더균요
그러다가 자기도 어쩔수없다는식으로 얘기해서
그럼 이런일이 나중에도 또 있을거같아?
물으니 그럴거같답니다

그래서 제가 화를내니
남친이 그럼 넌 지금 아예그런일을 하지말라는거냐?
왜 나를 바꿀려고하냐
이러는겁니다 진짜 별 어이가 없어서ㅠㅠ

그래서 그래 하지마 니가 계속그럴거같으면
꺼지라고
내가 니 호구냐 너랑 안만난다
나를 병신으로 아냐 이런싣으로 얘기했더니

듣다가 갑자기 아..씨..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왜 욕하게? 이랬더니
야 니 왤케 기분나쁘게말하냐? 이러면서
너는되는데 나는 안되냐?? 이거웃기네 이러는겁니다...

진짜 사람 속은 모른다고
1년 넘게 만나면서 늘 한결같이
다정하고 젠틀하던 남친이 무슨 남자한테
시비거는것처럼하는겁니다

그래서 이런말 듣고 니랑 못만난다고했더니
남친이 그래 그만하자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러자고하고 전화를끊었습니다

남친이 직업도없고 돈도 없고 그래도
다정하고 날 너무 사랑한다는 믿음으로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는
사람이라 저를 만나는것 만큼
재미난 일이 삶에 없어서 저에게 올인한거지
저를 사랑한게 아니구나 느꼈어요

그 남녀섞인 단체를 요 근래 처음 나가기시작했는데
그렇게 흥미로운일이 생기니 바로
하루종일 문자 한줄 남기기 귀찮은
취급을 받게됐네요

얼마전에도 제가 식중독이걸려 시름거리는데
거기를 다녀오느라 저에게 연락도 없고
와보지도 않더군요
그때는 한번 싸우고 오빠를 이해하고 다시만났는데
이런일이 계속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만난 정이있어 좀 흔들렸는데
마음 다잡아야겠어요.....
이상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ㅠㅠ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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