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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러웠던 보험 설계사

푸른하늘은... |2016.05.31 09:37
조회 5,760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장한 봄날이죠. 며칠전 ‘그것이 알고싶다’프로를 보면서 남에게 학대받은것이 피해자에게는 얼마나 오랜세월 큰 트로마를 주는지를 보면서 저도 겪고있는 트로마를 애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물론 그 프로에서의 신체적,정신적 학대만큼은 아니었죠.제가 7년전 여자보험사하고 있었던 일입니다. 내용이 좀 길것같아 짦게 요약하겠습니다.

 

7년전 강남에 있는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동창친구를 도와주기위해. 상품하나를 가입했습니다. 그보험회사는 나라에서 운영하는거라고 하네요. 몆달후 작은상품을 하나 더 들기위해 친구에게 연락했더니 친구가 그만두었다고해서 같은회사에 연락했더니 여성보험사가 우리회사로비에 왔습니다. 저는 사전에 그분께 가입상품명을   분명히 애기했고 일하다가 내려갔기 때문에 서명만하고 빨리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처음보는 그 직원이 나에게 내친구와 계약한 것 일년도 채 안됐으니까 그거 해약하고 해약한것과 똑같은상품으로 이분에일, 즉 절반상품으로 다시들고 다른상품을 권했습니다. .전체 금액은 어차피 같다고 하면서요.

전체금액은 같더라도 상품의 내용이 다르고 내가 전화로 이야기했던  그상품을 가입하겠다고..….

그랬더니 그때부터 그분이 지랄방광 떨어대며 게지랄 (표현이 격해 죄송 ^^)을 떨어대기 시작.

그분 왈, “ 전체 금액은 같잖아요. 이게 이렇게 해야하는 거예요.이렇게 안하면 안돼는거예요. 빨리 이렇게 하세요..내가 알아서 이렇게 설계해 주잖아요. 이렇게 안하는 이유가 도데체  뭐예요.? 이렇게 안하면 큰일이 나는거예요. 빨리요. 뭘하고 있는거에요. 해약해봐야 몆푼 안돼요.기타..몰상식하기없는말투 계속” 저는 사실 그분의 속내를 다 알고있습니다. 자신에게 수당이 제일 많이 떨어지게 설계를 하는거예요. 본인이 싫다고 하는거 그렇게 몰상식하고 지랄발광떨어대며 강요할 때는 당연히 수당때문이라는 것은 바보가 아닌다음 왜 눈치를 못채겠어요.

하지만 저는 젊은사람이 힘든일하고 자신의 차를 가지고 회사로비까지 찾아오고해서 적은 수당이라고 챙기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저는 화도 내지않고 해야할 말을 하지 않았어요.그분이 상처받고 민망 해할까봐서. 그리고 제가 너무 지나치게  착하거든요.(주변사람들이 걱정하죠)

얼마나 게지랄 방광을 떨어대는지 우리회사 로비에서 이야기하다가 우리동료눈에 띄지나 않을까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어쩔수없이 그분이 권하는대로 서명을 하고 사무실로 빨리 올라왔어요. 보험했던 동창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친구도 “ 그여자.나쁜 X 라고 펄펄 뛰더라고요. 자기에게 수당이 제일 많이 떨어지게끔 설계했다고하며 자기는 모르는 직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상품을 취소하겠다 했더니 취소하지 말고 그냥 유지하라고 하면서 전화를 일부러 며칠동안을  받지도 않더라고요.

다른 직원통해서 취소를 할 때 그여자의 몰상식한 태도와 행실에대해 말이라고 할까 잠깐 말성이다가 그러면 그분 난처해 질까봐 말 안하고 취소만 했습니다.

저는 그분께 우리가족중 한명을 소개해서 상품을 하나들었는데 우리가족도 그여자 태도가 아주 틀려먹은 여자라고 그러네요. 왜 그런여자를 소개했는냐고..하더라고요.

친구에게는 회사상표가 붙은 일회용장갑.비닐등 많이 받았는데 저나 우리가족은 그분에게 그 흔한 싸구려 비닐 한장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실 그분하고 진정으로 인간 대 인간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가족까지 소개하면서 인간적으로 대해주었거든요.

그분의 너무나도 몰상식한 태도가 머리 속에서 지워지질 않더라고요.

하지만 돈에다 자신이 양심과 영혼을 팔아먹은 사람은 어쩔수없이 그수준밖에는 안돼나봐요.

그분이 우리회사 로비에서 지랄발광떨었던 일은 7년전일인데 바로 어제 있었던 일처럼 나에게 깊은 트로마로 남아 내마음속에 불청객처럼 가끔 찾아옵니다.

살면서 “돈” 중요하죠. 하지만 . 사람이 돈보다 아름답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 을 그분이 알았으면 좋겠네요.사람이 제일 아름다운 꽃이죠.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봄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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