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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가장힘든시기일때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후회 |2016.05.31 13:35
조회 9,175 |추천 2
핸드폰이라서 글이 보기힘들게 적히더라도 양해부탁

드립니다..

여자친구는 3교대 간호사입니다. 그바쁜 와중에도 1년

과정의 공부를 하고있구요. 한달의 절반은 6시에 일어나

저녁 9시는되야 마치는 스케줄입니다. 저런일정에 3교

대까지 하다보니. 한달에 아무것도안하고 푹쉴수있는

휴일은 없다시피합니다. 서로 만날시간이 부족하고

여자친구가 체력.정신적으로 너무힘들다보니 저에게

의지하기도하고 투정을부리는 일이 많았어요.

신경이 날카로워지다보니 사소한일로 싸우는 일이

잦아지고.. 며칠전에 카톡으로 대화하다 그동안

제가 서운했던 마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카톡상으로 제가 왜힘들어하는지 표현하고.. 잠시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헤어짐을 말하기위한

전화였죠.. 저흰 서로 담담하게 대화를 했고

제가 계속생각해왔던게 터진거면 저의생각대로 하는게

맞다며 자신이 그동안 너무 지치게 해서 미안하다.

잘지내라고 하더군요. 저역시 더이상의 말은 하지

못하고 잘지내란 말과함께 통화를 끝냈습니다.

이틀전 일이구요. 그이후론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선폭풍이라고 하나요.. 먼저 이별을 고한사람은 후에

후폭풍이 온다는데. 전 미련하게도 지금 많이 힘드네요

그녀가 가장힘든 시기에 손을 놔버렸다는 죄책감이

계속듭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나 이기적인거 압니다.

믿었고 의지했던 사람이 자신이 가장힘들때 떠났다는

심정..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듭니다.

문란한사생활.폭력성.술버릇.도박같은 큰문제가

아니라면, 이별의 원인은 먼저 이별을 고한사람에게

있는거겠죠? 다시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저에게 실망하고 믿음이 깨진상태일텐데.. 오히려

더욱 이기적인 남자로 각인되어 여자친구를 더힘들게

만드는 것일가요? 혼자마음대로 정리하고 통보하고

자기 마음아프다고 마음대로 연락해서 다시 시작하자

...제가 말하고도 너무 이기적이네요..

서로에게 시간이 약일가요? 그냥 독하고 이기적인

남자로 기억되어주는게 여자친구를 위한것일가요..

다시 연락한다한들 좋은 결말이 기다리진 않겠죠.

정말 기회가 주어져서 그녀와 다시만날수 있다한들

여자친구는 예전처럼 저에게 사소한 투정.힘든모습도

마음편히 표현할수없는 위태로운 남자친구로 여길까봐

그게 가장 연락하기 두려운 이유입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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