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좋아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근데 그 남자아이에게 좋아하는 티를 엄청냈습니다 정확하겐 어제까지는 말이죠
주말까지는 연락도 계속 했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연락을 하긴 했지만 답은 학원에 있다거나 무슨 일이 있는게 아니면 답이 오는 속도가 5분을 넘어간적이 몇번없구요
정말 믿을 수 있는 남사친한테 톡 내용을 조금 보여줬는데 "니한테 호감은 있는거 같은데" 라는 대답이 왔습니다
그리고 저의 주위 친구들도 그 남자아이가 나를 쳐다보며 웃을때도 있고 그 남자아이가 먼저 여자아이에게 장난치는 타입은 아니라며 (이 이야기를 해준 친구는 남자아이와 2년째 같은 반인 친구입니다) 너한테 하는 행동이 관심이 있는 거 같다고 잘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저를 보고 웃는게 비웃는게 아니냐 라고 물으니 미소였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고나니 그 아이를 볼 때마다 가슴이 터질듯이 뛰고 콩깍지가 씌여서 정말 주체할 수 없을만큼 그 아이가 좋아졌습니다
이러니까 착각도 심해져서 눈도 자주 마주치는 기분이고 제가 그 아이를 볼 때마다 열에 여덟은 저를 보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어쨋든 저 혼자만의 착각속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저희 반 남자아이 한 명이 제 짝남 폰으로 게임을 하려고 하다가 카톡을 들어가봤는데 제 톡이 와있더랍니다 그러다가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는 걸 알아버렸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의 짝남에게 "우리반에 누가 니를 좋아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짝남이 "아 XXX?" 이라며 저의 이름을 불렀고 그 남자아이는 "사귀자카면 사귈꺼냐" 라는 쓸데없는 질문을 했다고합니다
그러니 아무말없이 그냥 가만히 있길래 "그냥 친구?" 라고 물으니 맞다고 대답했다고합니다
도와주려고 그런 것 같아 뭐라 말도 못하겠고 순간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당황스럽다가도 좋아하는 사람을 누가 그렇게 쉽게 말하겠어 라며 내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짝남과는 항상 아침에 톡을 잠깐하는데 그 아이가 선도부라서 학교를 일찍가기때문에 아침에 톡은 항상 제가 마지막으로 말을하고 그 말에 대답은 학교를 마치고 답을 해줬었습니다)
근데 어제 학교를 마치고 제 톡을 읽고도 답이 오지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당황스러웠고 이만큼 좋아했던 아이는 없었기에 정말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고 혼자 착각에 빠져 행동했던게 부끄러웠습니다
짝남과 제가 옆 분단이여서 바로 옆자리인데 짝남이 다리떠는 습관이 있어서 다리를 떨때마다 제가 다리떨지말라고 이야기를 해줬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학교에서는 이 사소한 말 한마디도 거는게 약간 고민됐었습니다
그렇게 짝남과 말을 거의 하지않다가 오후에 짝남이 먼저 말을 걸어서 그 때부터 조금씩 말하기는 했습니다
짝남에게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런 상황에서도 짝남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짝남은 절대 어장관리하고 이럴 성격은 아닙니다
그 남자아이가 카톡을 봤을때 톡을 하는 여자도 저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제 짝남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처럼 챙겨주고 좋아하는 티 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