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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만 보고 달렸지

주위를 둘러 볼 틈 없이
어느새 나는 방탄의 아미가 됐고
어느 정도 덕질을 했어
입덕이라 말하는 그쯤
생각이 나네 문득
그 당시 나는 어렸고 무서울 게 없었지
몇 개의 굿즈 그건 아무것도 아녀
달라진 거라곤 그때에 비해 조금 늘은 굿즈와
예전에 비해 조금 줄어든 통장 잔고
남산동의 지하 작업실에서부터
압구정까지 깔아 놓은 내 덕질 청춘의 출처
주위 모두 말했지 덕질하지마
덕질 한답시고 깝치면 집안 거덜내니까
그때부터 신경 안 썼지 누가 뭐라든지
그저 내 꼴린대로 내 소신대로 살아갈 뿐
니가 보기엔 지금 난 어떨 것 같냐
내가 보기엔 어떨 것 같아?
내가 망하길 기도했던 몇몇 놈에게 물을게
집안 거덜 낸 것 같냐 새꺄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un
하루 수백 번 입버릇처럼 말했던
‘내게서 신경 꺼’
실패와 광탈 맛보고 고개 숙여도 돼
우리는 아직 젊고 어려 걱정 붙들어매
구르지 않는 돌에는
필시 끼기 마련이거든 이끼
돌아갈 수 없다면 직진
실수 따윈 모두 다 잊길
Never mind
쉽진 않지만 가슴에 새겨놔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Never mind, never mind
그 어떤 가시밭 길이라도 뛰어가
Never mind, never mind
세상엔 니가 어쩔 수 없는 일도 많아
You better
Never mind, Never mind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Never mind, Never mind
포기하기에는 방탄이 너무 멋있고 좋아 임마
Never mind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Never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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