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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조언부탁드려요.

tjdpd21 |2016.06.04 05:30
조회 282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학다니는 평범한 21살입니다.

 

이제 군대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 8월 입대에요. 공군이라 기간도 ㅠ )

 

한 친구 때문에 답답해 죽겠네요.

 

대학 들어와서 알게된 여사친인데

 

처음 만났을 때는 별로 친하지 않았고

 

그 때는 저도 다른 연애하는 중이라

 

따로 연락하고 만나는 건 없이

 

학교오거나 수업 같은거 겹치면

 

수다 좀 떨고 볼 일 다보면 깔끔하게

 

서로 갈 길 가는 그런 사이였는데

 

언제쯤이었는지 정확힌 기억안나지만

 

작년 즈음 그 친구가 엄청 힘들어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 때는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안쓰럽고해서

 

엄청 챙겨주고 도와주고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거의 지금까지 그 친구와 붙어다니면서

 

거의 모든 얘기 다 털어놓는 사이가 되버렸네요.

 

저도 그렇고 그 친구도 그렇고

 

되게 평소에 표현이 많은 성격이라

 

자주 서로 너가 정말 소중한 친구라고 얘기할정도로

 

현재로써는 가장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되버렸어요.

( 주변에서 둘이 사귀냐는 소리는 지금까지 셀수없이 들었을정도로 )

 

문제는, 저는 그 친구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거죠.

 

작년 중순까지만해도 그냥 호감정도였었는데

 

둘이 워낙 많이 놀러다니고 얘기하고 그래서인지

 

그 마음이 계속 커져 지금은 하루하루 힘들정도로 부풀었어요.

( 아마, 이정도로 좋아하게된건 3~4개월정도 된거 같네요... )

 

그래서 어떨때는 ' 그래 고백하자 ' 라는 생각을 갖고 만나도

 

결국에는, 이런 소중한 친구를 잃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고백하자는 마음을 조심스레 다시 숨기게되네요.

 

 

이렇게 계속 지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수없이 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그렇게 마음먹고 다시 평소처럼 지내는 일의 반복이네요.

 

더욱이 저를 힘들게하는건

 

그 친구가 주변에서 남자들의 대시를 엄청나게 많이

 

정말로 엄청나게 많이 받고다닌다는거에요.

( 그 친구는 주변에서도 이쁘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어요. )

 

 

어느날은 제가 친구들과 술집에 있었는데

 

그 친구가 친한 동성친구랑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반가워서 인사하고 말 좀 나누다가

 

저는 다시 제 술자리로 돌아와 앉았죠.

 

근데, 다른 테이블에 있던 남자들이

 

그 친구 옆자리에 가서 앉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그 남자들이 합석하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런 일들이 한,두번도 아니고

 

참 많이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진짜 너무나 힘드네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 것도...

 

 

 

 

정말 어찌해야 될까요...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자니

 

너무나도 가까워진 그 친구와 저의 사이가

 

이것때문에 무너져버릴까봐 무섭고

 

그냥 이대로 지내자니

 

매일 같이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은데

 

매시간 힘들어할 저를 생각하니 그건 그것대로 무섭네요.

 

 

어디서 보니, 짝사랑을 잊는건 그 상대방과 멀어지는 길 뿐이라던데

 

그렇게라도 해야되는 걸까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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