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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준비중인 남자친구와의 연애...

아휴 |2016.06.05 19:46
조회 47,688 |추천 3

공무원 시험준비중인 남자친구와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는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하며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장거리이구요....

 

초반에는 알아서 중간중간 톡해주고 저녁시간이나 마칠시간에 전화해주던 남자친구가

 

3월 경찰시험이 다가오며부터 점점 연락이 잦아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남자친구에 방해가될까 먼저 연락하거나 그러진 않았구요....

 

그러다보니 1주일에 한번? 카톡을 주고받을까 말까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얼마전 오랫만에 시간을 내어 만났습니다. 남자친구의 폰에 내가 뭐라 저장되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틈에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제 번호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름조자 저장되어 있지않았습니다. 서럽더군요...

 

중간에 제가 한번 연락도안되고 힘들어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내용의 카톡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당시 그 카톡 자체를 모른척 넘겼었구요... 카톡안왔었다고...뭐라보냈냐고....

 

남자친구에게 연락문제로 몇번 짜증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자긴 안헤어지고싶다고...

 

근데 날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고...자신도 복잡하다고....

 

남자친구에게 폰 풀어보라고 했습니다. 카톡도 풀어보라 그랬구요,,,,

 

따져물었습니다. 나한테 숨기는 있으면 다 말하라고... 여자친구 입장에서 학원 사람들보다

 

내가 못한 존재냐고... 지금 이걸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믿겠냐고.... 그냥 서운했습니다.

 

그러니 예전에 뭐라 저장했는지 못봤냐고 저한테 묻더군요...못봤죠...보여줘야봤지 하고 답했습니다...

 

가만있더군요.... 서로 폰 보거나 그러한 커플이 아니기에....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눈물이 났습니다. 당황해 하더군요...

 

울지마라고...내가 울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고... 나한테 숨기는거 없다고...

 

중간에 한번 그런 카톡 보냈을때...자신 또한 마음이 그래서...그랬었던거라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라더군요... 먼거리까지 학원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왜 보러왔겠느냐고.....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공부하느라 힘든거 아는데...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데.... 나에게 내는 1분 1초가 아까운건지...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댓글부탁드려요....

 

추천수3
반대수56
베플궁금해|2016.06.06 12:32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 사람 참...피말리는데 그러한 사람에게 연락문제로 구박하는 줄 알았더니... 전화번호에 저장이 안되??? 이게 말이 되냐... 그걸 또 자신이 예민하다고 말하는 이런 착한 여자는 대체 어디가서 만나야하냐..
베플전할래|2016.06.05 23:47
제가 예전에 사귀는 남자친구를 전화번호에서 삭제하고 지금 쓰니 남자친구처럼 전화가 걸려오면 번호만 떴었는데요 왜그렇게 했냐면 곧 헤어질거라서 그렇게 했었어요 연인인데 애칭 아니 이름조차 저장안되있는건 제 과거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확실히 레드라이트 맞습니다
베플29|2016.06.10 09:12
착한거랑 눈치없이 미련한거는 다른거라고 봄. 3월부터 그냥 학원가 자취하는 노량진 고시생년이랑 눈맞은거고. 같이 하루종일 부대끼다가 갑자기 전화와서 내여친, 이런식으로 저장되있으면 곤란하니 아예 주소록에서 지운거고. 호구같이 있던애가 갑자기 서운한소리하니까 -내가 굳이 멀리 여기까지 안좋아하는데 왔겠어? - 이런말 자체가 이미 마음없단 소리. 지가 찔리니까 하는 말. 미련하게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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