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준비중인 남자친구와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는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하며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장거리이구요....
초반에는 알아서 중간중간 톡해주고 저녁시간이나 마칠시간에 전화해주던 남자친구가
3월 경찰시험이 다가오며부터 점점 연락이 잦아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남자친구에 방해가될까 먼저 연락하거나 그러진 않았구요....
그러다보니 1주일에 한번? 카톡을 주고받을까 말까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얼마전 오랫만에 시간을 내어 만났습니다. 남자친구의 폰에 내가 뭐라 저장되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틈에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제 번호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름조자 저장되어 있지않았습니다. 서럽더군요...
중간에 제가 한번 연락도안되고 힘들어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내용의 카톡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당시 그 카톡 자체를 모른척 넘겼었구요... 카톡안왔었다고...뭐라보냈냐고....
남자친구에게 연락문제로 몇번 짜증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자긴 안헤어지고싶다고...
근데 날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고...자신도 복잡하다고....
남자친구에게 폰 풀어보라고 했습니다. 카톡도 풀어보라 그랬구요,,,,
따져물었습니다. 나한테 숨기는 있으면 다 말하라고... 여자친구 입장에서 학원 사람들보다
내가 못한 존재냐고... 지금 이걸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믿겠냐고.... 그냥 서운했습니다.
그러니 예전에 뭐라 저장했는지 못봤냐고 저한테 묻더군요...못봤죠...보여줘야봤지 하고 답했습니다...
가만있더군요.... 서로 폰 보거나 그러한 커플이 아니기에....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눈물이 났습니다. 당황해 하더군요...
울지마라고...내가 울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고... 나한테 숨기는거 없다고...
중간에 한번 그런 카톡 보냈을때...자신 또한 마음이 그래서...그랬었던거라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라더군요... 먼거리까지 학원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왜 보러왔겠느냐고.....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공부하느라 힘든거 아는데...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데.... 나에게 내는 1분 1초가 아까운건지...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댓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