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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는 사람만 가야하나요?

ㅋㅋ |2016.06.05 20:44
조회 193,315 |추천 470
자고 일어났더니 톡이네요
댓글들 천천히 읽어봤는데
된다 안된다 의견이 많네요 ㅜㅜ
일단 저도 사람들이 많고 아기들이 많은 곳이나
강아지나 출입이 되지 않는 곳은 절대 데려가지 않아요

제가 갔던 계곡은 강아지가 출입해도 되는 계곡이고
가기 전에 혹시 걱정되어서 확인도 여러 번 하구
거기서 장사하시는 아주머니랑 아저씨에게도
물어봤어요 강아지 출입 가능한 계곡이라고
갔을 때도 대형견도 종종 봤어요
여름에 강아지를 데려갈 때는 거기만 가요
수심도 깊고 아기들은 잘 안 놀러 와요

그리고 배변하면 무조건 봉투 들고 가서 치우고
사람들이 있으면 혹시나 그래도 불편할까 봐
멀리 떨어져서 놀았어요
그리고 강아지는 물에다가 배변하지 않아요 ㅠㅠ

계곡은 자연이고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정말 많은 동물들이 사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물고기며 개구리 새 산짐승들이 사는 곳이고
그곳에서 물도 마시고 배변도 하고
사람이 오히려 가서 더 더럽히고 자연을 해친다 생각하고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머리카락 각질 등등......
알레르기나 배변의 더러움 털 빠짐 생각하면
오히려 수영장을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따지면 계곡에서 놀고 있다 다람쥐 같은 동물이
근처에 오면 내쫓으실 건가요?


애완견을 데려오던 안데려오던
자연이 계곡이 인간의것이라는
인식은 바뀌어야할거같아요
따진다면 끝이 없겠지만
인간을 위해서만 만들어진 곳인 수영장이 아닌
계곡이나 해변 애견이 출입 가능한 계곡은
서로서로 배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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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방탈 죄송해요 활동이 제일 활발한 카테고리라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여기다 글 써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릴게요 ㅠ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번 달에 날씨도 덥고 제가 물을 엄청 좋아하고
더우니까 축축 처져서 아직 이르지만 물놀이하러
평소에 자주 가는 가평 계곡으로 놀러 갔습니다
친구들이랑 강아지랑 같이 갔어요
제가 가는 계곡은 한여름에도 수심이 깊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오지 않는 계곡이예요
그렇게 신나게 계곡이 도착하니까
의외로 사람이 있더라고요
아줌마들이랑 아저씨들이랑
초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강아지를 데려갔으니 그래도 좀 멀리 떨어져서
놀려고 차를 세우고 짐을 챙기고 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저희한테 오셔서
갑자기 여기 강아지 데리도 못 들어가요 딴 데로 가요~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안되냐고 물어보니
여기 개인 사유지라 주인이
강아지 못 들어오게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알기로 그 계곡은 앞에 천막 같은 땅은
사유지여도 계곡은 아닌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는 사유지가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여기 여름에 강아지 데리고 많이 오고
강아지 못 들어가는 그런 건 없는데 왜 안되냐
아주머니가 여기 땅 주인이시냐고 물어보니

저한테 그건 아닌데 강아지 새끼 데리고 들어오면
애들도 있고 애들 놀기 불편 하잖아~
털도 날리고 강아지 더럽고
저기 위에 계곡 있는데 저기로 가라 여긴 무조건 안된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때부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더럽다는 식으로 계속 얘기하니

그래서 제가 피해안가게 안그래도 저기 깊은곳에서 놀거다
그쪽으로 강아지는 절대 갈일도없고
여기 대형견도 와서 수영도 하고하는데 왜안되냐
계곡은 자연이고 누군가의 사유지도 아니고
그렇게 따지면 여기 안에 물고기도 살고
동물들이 와서 물도마시고 배변도하고 그런데
그게 싫으면 수영장을 가야지 그건 억지인거같다
저 위에 계곡은 사람도 많고 여기 수심이 깊어서
여기로 온건데 피해 안가게하겠다
무작정 못들어온다 더럽다는건 이해가 가지않는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이 먼저지 강아지가 먼저는 아니잖아
라고 하는겁니다.. 그때부터 기분이 엄청 나빴어요
그래도 제눈에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
대놓고 더럽다니 강아지라니 그러니 저도 그때부터
기분이 너무 나빠서
그래서 제가 아줌마눈에나 이쁜자식이지
저도 제눈에는 애새끼로 밖에 안보인다고
그렇게 말씀하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른한테 그렇게 버릇없이 말한건 잘못한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몰아세우고 손가락질 하면서
강아지를 쓰레기 취급하면서 얘기하니까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ㅠㅠ)

그랬더니 아줌마가
어린년이 싸가지없는년이라고 하더니
내려가는겁니다..

근데 거기서 장사하시는 아저씨가
여기 강아지 들어와도 된다고 여름에 많이 온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셔서 그쪽에서 놀기는 했어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 건
계곡은 자연이고 강아지가 무조건 못 들어온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고기도 있고 동물들 여러 생물이 사는 곳인데
강아지는 못 들어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오히려 사람들 애들 물에서 오줌 싸고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사람들 쓰레기 버리고 가고 그게 더 더러운 거 같은데

그리고 계곡에서 놀고있는데 애들이 저희쪽으로와서
강아지 꼬리 잡아당기고 물에 수영해보라고 던지려고
하고 먹던 음식 가져와서 먹으라고 땅에 던져주고 ㅜㅜ하
아줌마는 신경도 안쓰고 애들아 일로와~한마디하고
맥주먹고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그러다 강아지가 낑하고 울어서 제가 애들한테
강아지 괴롭히면 안된다구 엄마한테 가라고하니
말도 안듣고 ㅠㅠ 결국 아줌마한테 애들 좀 보시라구
강아지 괴롭힌다고하니
그제서야 일로와 지지야 지지 이러더라구요
하......

결국 그 아줌마거기서 고기도 꿔먹고 맥주 버리고가고
고깃기름 냄비 계곡물에 씻고 가더라는..
그게 더 더러운 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보시는 카테고리기에
여러분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계곡에는 강아지 데리고 가면 안 되나요?
자연이고 동물들이 사는곳인데 오히려 사람들이와서
더럽히고 그런게 더 문제가 되는거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추천수470
반대수707
베플수영장|2016.06.05 21:13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들 또는 알러지 등등의 사유로 좀 떨어져서 놀으라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계곡이 뭐 인간의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밤에 안 놀 때 산짐승들 왔다갔다 할 텐데ㅋㅋㅋㅋ 계곡이 왜 계곡인데. 산속에 있는 거고 산속은 자연 그 자체인데ㅋㅋ 그럴 거면 수영장에 가야지. 인공도 아니고 자연적으로 있는 계곡에 무슨 동물을 들이라 마라야. 아주 조만간 저 물고기가 문 적 있어서 트라우마 있으니 계곡 물고기들 다 빼주세요 하겠네 ╋자꾸 님들 알러지다 비위생이다 뭐다 하는데. 사람들도 계곡에서 소변보는 경우 엄청 많잖아요? 그리고 ㅋㅋㅋㅋㅋ 님들 말대로면 사람 외에 그 어떤 다른 동물들은 여름에 [산속에 있는 계곡물]에도 못 들어가는 거네요??? 그냥 오로지 인간만이 계곡도 즐기고 해변도 즐기고 하는 거네요? 진짜 웃기네요. 그렇게 비위생적이라고 할 거면 계곡물에 누가 와서 씻는 지도 모르고 어떤 동물이 똥 싸고 갈 지도 모르는데 그냥 집에서 물 받아놓고 물놀이 하셔야죠. 사람들만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만든 게 수영장 아니었나요? 아주 계곡을 넘어서 해변가도 [사람들만] 이용해야한다고 할 기세네요. 참고로 저도 개 안 키워요
베플남자이기적|2016.06.05 21:58
그 아줌마 하는 행동도 이상하긴한데 님도 정상은 아닌듯 계곡은 모든 사람이 이용가능한 장소이면 더 위생적이어야 한다고 생각안해요? 단순히 개가 더랍나고 하는건 아니지만 개가 계곡 들어가면 당연히 털 빠질거고 분비물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안드나요? 특히 어린애들도 있는데 개랑 같이 들어간가? 그건 이기적인거에요 거기에는 개털알러지 있는 사람도 있고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무서워 하는사람도 있는데 아무리 님개가 님한테 가족같은 존재라고 해서 다른사람 피해주는건 아닌거죠 막말로 개가 사람입니까?
베플들판에서|2016.06.05 21:07
개는 여기저기 대변이랑 오줌싸는데 땅이라면 주인이 치우지만 물가에서는 물에 섞여 내려갈 수 있으니 싫지요. 개털씻은 물에 놀기도 싫고요.본인은 개를 키우니 모르겠지만 개안키우는 사람은 개랑 같은 물에 들어가기 싫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거짓말하고 무례한 건 나쁘지만요.
베플응응|2016.06.06 00:14
제 동생이 개 털 알러지가 있어요... 휴가 때 계곡에서 잘 놀고 있었는데 강아지 데리고 온 가족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용히 짐 챙기니 견주 부부가 묻더라구요. 강아지 때문에 그러시는거면 다른곳으로 가겠다고....저희 부모님 손사레 치면서 자연에 주인이 누가 있냐고 작은 딸이 알러지가 있다 우린 많이 있었다 하면서 숙소로 돌아온 기억이 있어요....저희 아번진 동물 안 좋아 하시거든요? 그런데 가끔 추운 겨울에 차 위에 고양이가 자고 있으면 급하지 않은 이상 기다리세요. 인기척 느끼고 알아서 도망가라고.... 동물 좋아하시는데 안좋아하신다니 그러려니 하지만.. 쨌든 자연이 인간의 것은 아니잖아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착각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베플|2016.06.05 21:46
비교대상인 그 아줌마가 좀 지랄맞아서 옹호하고 싶어지기는 한데, 개 담궈 놀은 물은 나도 싫다;;;...
찬반남자퀴즈퀴즈|2016.06.05 21:38 전체보기
하여튼 개키우는 애들 골때림. 상관없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싫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이게 법적으로 문제될건없지. 강이나 하천은 다수가 국가소유니깐. 아무리 공공재라고 한들 사용하는 사람의 다수가 싫다고 하면 사용안하는것이 맞지. 공공재라는게 다수가 사용하는거지 다른사용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내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건 아님. 그리고 작은계곡은 개인소유도 있음. 사유진데 꺼져 이러면 그냥 나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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