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단타로 짧게 연속극, 주말극 녹화 진행보조 하고 있는데
연기자들 가까이서 연기하는거 보니 연극보는 기분도..
근데 좀 연차되는 연기자들은 덜 그러는데 신인급들은 정말 많이 틀림;;
대놓고 크게 혼나지는 않지만 말로 설명하다 안돼 몸 붙잡고 끌며 동선 지시하고 그럴때는 쫌 무안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더라
또 네다섯명 이상 떼로 나오는 신에서는 이사람이 잘 처리하면 저사람이, 저사람이 잘돼간다 싶을땐 또 다른 사람이 ng내고 이런 식으로 촬영이 길어져 상당히 피곤해짐;;
일부 연기자는 먼산 보거나 한숨 크게 쉬는 식으로 짜증을 표현ㅎ;;
물론 ng낸 연기자는 죽을맛인듯 연신 죄송합니다를-연기자 뿐이 아니라 현장의 스탭 모두가 원활한 촬영을 위해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연기자 아닌 스탭인 나도 촬영때 실수한 적 있는데 진짜 죄송해서 죽을맛;;
또 pd 성향에 따라서도.. 대본 토씨 하나도 다른걸 용납 않는 pd가 있는가 하면 아예 한줄 까먹었는데도 그냥 ok하는 연출자도 있더라
촬영이 길어지고 힘들어지는 이유는 솔직히 연기자들 때문인 경우가 많은듯 하다 조명 음향 미술 등 그외 촬영을 위한 준비는 사실 빵꾸날 일이 별로 없고..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그렇게 열심히 하는 연기자들에 대해 쫌 다시 보게 됐음 연차나 재능을 떠나 어쨌든 무척이나 노력하는게 보여서..
특히 아직 미생에 가까운 연기자들은 혼나고 비아냥도 듣고 그러니 정말 수고한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여러 사람의 노력과 수고를 우린 무척 편안하게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별도로 구직중이긴 한데 또 기회가 닿으면 해보고 싶은 마음도..ㅎㅎ
쓰고나니 일기가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