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원 화재로
숨가쁘게 달려온 몇날몇일입니다.
미약한 연민으로 치료가 시급한아이만 데리고 왔습니다..
어떻게라도 돌봐주고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많은분들의 사랑으로 차근차근 치료를받고 회복을 하고있는 상황이었어요.
그 후...
갑작스러운
반송원원장님의 폐쇄결정...
오갈데 없게된 40여 아이들..
"몇일만 생각해볼께요..."
생각...
생각... 하면할수록.. 미안....
미안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가지고 이무슨짓인가...
화염이 가시지않은 불구덩이에서 몇몇아이만 데리고나올때..
나좀 살려달라고.... 나도 좀 살려주세요..
살고싶다고 애원하던 아이들 눈빛.. 봤거든요....
겁에질려 먹지도 싸지도못하고 바들바들 떨고있는 아이들... 보았는데요..
그 아이들이 울부짖는 소리.. 들었거든요..
사실...
이곳보다 조금더 좋은곳으로 가길 바랬는데...
아이들을 돌봐줄곳이 .... .
없었습니다..
그곳 화재현장에는 둘수 없었기에... 급히,
바닥에 벽돌한장 깔고
__비만 안맞게 지붕 올리고
칸칸이 휀스로 둘러쳐
아이들을 맞이하였습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안 락 사 ....
화재가 난 보호소의 보호견이었다는 이유로
죽어야할까요...
책임감없는 사람의 실수로 보호소로 들어가..
마침 들어간 보호소에 화재가 나서.. 오갈데 없으니 죽어야할까요??
영문도 모르는 이 아이들이 죽어야마땅할까요...??
아닙니다.
죽고싶은 생명은 없습니다.
귀하게 살아남은 이 아이들..
그래서 더더욱,
안정된 바닥에
비새지않고 눈맞지않게
바람에 흔들리지않는 벽..
그냥 딱 요것만이라도 해줘야겠습니다.
이 가여운 아이들위해
우리 사람이 해줘야지요...
아이들 안식처
마련할수있도록
많은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신한은행
100-028-135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