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달달한 느낌을 받고 싶어서, 남들 애인 자랑 좀 듣고 싶다.
나 경우에는 3살 차이 나는 연상 남친이 있는데
서로 쏙 닮다 못해 거울 보는 것마냥 비슷한 것 투성이.
입맛도 비슷해, 하는 짓도 똑같아. 좋아하는 게임도 같지 않나.
아, 그리고 생각하는 것까지.
그래서 그런가, 더 보고 싶다.
서로 집 거리가 있어서 막차 태우고 매일 보내야하는게 늘 아쉬운데, 어쩔 수 있나.
다음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면서 새벽까지 폰 붙들고 너랑 전화하면서 목소리에 취해 잠들어버리지.
아침에 눈 뜨고 내가 새벽에 무슨 말을 했을까 하는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한 시라도 빨리 널 보려고 부랴부랴 옷 챙겨 입는 것도, 하나 하나 다 즐거워지고,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마저도 사라지는 거 알고 있으려나.
키차이는 조금 나는데, 내가 162? 정도면, 남친은 184에서5 사이었던가. 여튼 20~23cm정도 차이 나는데, 맨날 끌어 안으면 목이나 정수리에 턱을 괴고 있을 때가 많아.
ㅋㅋㅋ가끔은 친구마냥 장난도 잘 치는데, 정말 사랑받는 느낌을 안겨주는 그런 사람이라 참 행복해.
다들 자기 애인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