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남친이 진짜 눈치가 더럽게 없네요...
사귄지 이제 100일정도된 파릇파릇한 커플이에요. 서로 일한다고 사는곳이 멀어 매주 주말에 만나 주로 데이트를 하거든요?
원래 남친이 차가 있어서(저는 차가 없구요) 주말에 제가 일하는 지역까지 항상 오고 운전하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에 저는 이 남자가 절 진심으로 좋아하는거같다고 마음의 문이 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남친이 일이 너무 피곤해서 못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이 피곤하고 그런건 모르는건 아닌데 뭔가 서운하더라구요..그래서 좀 서운하다고 했더니 정말 피곤해서 못오겠다고 사정좀 봐달라고 하길래 제가 알았어 오빠 그러면 우리 다음주에 만나지 뭐 이렇게 얘기했는데 사실 기분이 좀 좋지않았습니다.
그러고 전화를 끈었는데 한 2시간 있더니 다시 전화가 와서 대뜸 이번주에 온다고 하는거에요...
벌써 저는 이번주에 안가는줄 알고 푹쉬려고 생각중이였는데 귀찮기도 하고 맘도 상했는데 오지말라고 했더니 기어코 온다는겁니다-_-;; 그래서 오지마라 온다 한참을 싸우고 제가 짜증이 나서 끊어버렸는데 얼마나 짜증이 났던지 끈고나니 눈물이 나네요...ㅠ 그러곤 눈치가 적으나 있으면 전화를 할텐데 전화도 없네요... 차라리 첨부터 오라고 했을때 오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