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리플달아주셨네요..이런글이 톡이 될껀아닌거 같은데...
둘째 작은 어머니께 미리 전화하지 못한 제 잘못이란거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결혼전날 이것 저것 준비도 해야했고 준비하는 도중에 지쳐서 신경쓰지못한 제 잘못인거 저도 잘알고 있었기에 작은집에 가서 작은어머니께 이러해서 전화 못드렸다고 죄송하다고..
제가 도울일 뭐가 있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냉랭하셨던 작은어머니셨습니다..
그렇게 제가 작은집에서 나온후 그 모든 화풀이가 시누에게 갔다더군요..
그렇게 저대신 작은어머니께 호되게 당하고 있던 시누 작은 고모가 오시면서
일단락 되었다고 하네요...작은고모가 오셔서 저희집에서 보내온 이바지에 고기가 있었는데
그거 양념해서 불고기 거리 만들고 작은 고모가 준비해오신 음식으로 먹었다하더라구요..
그후 남은 음식들은 식이 끝나고 난후 나눠서 가져갔다는데 울시누 겨우 떡이랑 한과만 줬다고 하네요...자기네들은 고기까지 다 챙겨갔다면서...ㅠ.ㅠ
그리고 많은분들이 제사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저 제사 모셔오는거에 불만 없습니다...저도 두어번지내봤지만 아직 젊어서인지 할만합니다...
부모제사도 음식사서 하시는 작은 어머니 대신해서 제손으로 정성껏 시할아버지 제사도 모실껍니다...장손이니까요..돌아가신 저희 시부모님 대신해서 제가 당연히 하는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작은 약속 하나 어긴 잘못으로 결혼이 내일인 조카며느리에게 꼭 그렇게 하셔야만했는지
그러면서 어른으로써 먼저 하신 약속은 무시해도 되는것인지 그게 서운할뿐입니다...
혹여나 나중에 시할머니 모시라고 하면 저 기꺼이 모실생각입니다...
작은어머니들이 하는 행실로 보아하니 할머니 작은집에 가 계시면 저희 신랑과 시누가 당했던
눈칫밥과 갖은 설움 다 겪으실텐데 그런거 원치 않기에 제가 모실생각입니다..
무쪼록 많은 리플 감사하고 제 잘못을 되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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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한지 일주일 된 새댁입니다....
결혼전부터 이런 저런 일로 여기에 글도 올리고 했었는데...
가장 최근에 썼던게 시할머님 돌아가시면 제사 물려주겠다던 작은어머님이
결혼 3주 남겨두고 이제 모셔가라고 해서 한숨 내쉬며 글쓰던 글쓴이입니다...
결론는 제가 모셔오는걸로 됐지만 결혼하기전날까지 너무 속상하고
친정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결혼전날에 혹시라도 시댁에 어른들이 작은집에 오게 되면 많은 음식 준비해야하는
둘째 작은 어머니 (둘째 작은 어머니랑은 저희 친정과 가깝습니다,)힘들까봐
신랑과 제가 음식을 맞춰서 드릴테니 밥만 하시라고 했죠...다들 전날오신다고 해서
그랬더니 조카 결혼하는데 그것고 못하겠냐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시켜드리겠다고 했죠...
이때 오시는 식구들이 첫째 작은집 식구들 5명 고모들 식구 한 5명에 저희 시누 식구2명
할머님해서 대략 15인분이면 되겠다 싶었죠....그래서 그렇게 알고 계시라 했더니
결혼식 전날 오겠다던 사람들이 이틀전에 전화해서 결혼식 당일날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시누내외랑 할머님만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굳이 음식을 맞출필요가 없다 생각하고 안맞췄어요...
그 전화를 밤에 받아서 내일 아침에 전화해서 음식 안보낸다고 해야지 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둘째 작은 어머니께 전화를 못드렸죠...
그러다 결혼식 전날 저녁에 친정엄마가 준비해주신 이바지 음식을 들고
둘째 작은 어머님집에 갔죠..(시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신랑쪽에선 이바지 생략)
문에 들어서자 신랑 사촌동생이 문을열어주더라구요...
누가 왔다는거 알면서도 작은어머님 주방에서 나와 보시지도 않고...
그래서 가져간 음식 현관입구에 놓구 가서 인사 먼저 드렸죠...
그런데 작은어머님 퉁퉁부우셔서 차갑게 왔냐고만 하더라구요...
밥하는거 같아서 이제 밥하시냐고 했더니 그러더라구요...
음식 시켜준다고 하더니 왜 음식 안오냐고 하시더니 휙돌아서서 계란찜 준비를 하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서있기 뭐해서 도우려다가 신랑한테 와서 그냥 가자고 했죠...
그랬더니 10분후면 시누와 할머니 도착한다고 얼굴이나 보고 가자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작은어머니 연신 그릇들 내팽게치면서 음식하더라구요..툴툴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렇게 길고도 긴 10분이 지나니 시누와 할머님 오시더라구요...
그렇게 할머님과 짧은 인사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앞에 놓여진 이바지 음식들을 보니
서럽고 화가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친정집이 그리 여유가 있지 않아도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건데 그렇게 내팽겨져있는데...눈물이 쏟아져서 얼른 나가고 싶었던 찰날 시누 남편이
차에 짐가지러 간다고 하기에 신랑과 같이 나갔습니다...
나가서 차마 따라가지 못하고 계단에서 숨죽여 울었습니다...
그런 모습본 신랑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하고 연신 미안하단 말만 합니다....
신랑이 뭐가 잘못한게 있냐고 아니라고 하고 10분정도 계단에서 울다가 들어가서
할머님께 내일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한다고 그래서 일찍 가서 쉬고 싶다고 했죠...
그랬더니 할머님 알았다고 얼른가서 쉬고 낼 보자고 하십니다...
그렇게 나오는데 시누가 쫓아나와서 왜그러냐고 물었지만 목이 메어와서 말할수 없었습니다..
신랑이 옆에서 작은어머님이 어떻게 했다고 말하니까 시누가 그러더라구요..
이제 오늘까지만 참으라고...이제 앞으로 니가 저사람들한테 어떻게 하든 뭐라 안할테니
오늘까지만 참으라고...낼 이뻐야 하는데 울면 눈 퉁퉁 부어서 밉다고 그만 울라고...미안하다고
하면서 눈물 글썽이는 울 시누...그렇게 결혼식날이 되었죠...
신부대기실에 있으면서 친구들과 사진찍고 하는데 작은 어머님 두분이 등장하시더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제 옆에 앉으시면서 "사진찍자...우리ㅇㅇ이 정말 이쁘다...."
정말 속에서 천불이 나고 어이없었지만 내 결혼식에 그사람들 때문에 울상짓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웃으면서 사진찍고 그렇게 결혼식이 끝나고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죠...
가서 먹는데 친정엄마가 작은어머님들께 내딸 아무것도 모른다 잘가르쳐 달라고 인사 하러갔죠
그렇게 저희는 밥을 먹고 일어서는데 엄마도 인사가 다끝났는지 일어나시더라구요..
그래서 밖에 나갔더니 시할머님이 저희 친정 엄마 잡고 우시면서 그랬답니다..
우리 손자 아무것도 모른다...버릇없이 굴면 혼내고 어쩌고 저쩌고..신랑 걱정하시더랍니다..
그렇게 간단한 인사후 둘째 작은 어머님집으로 갔죠...
다들 조금만 앉아있다 가자는 식이였기에 금방들 일어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첫째 작은 어머니 친정에서 이바지를 저렇게 보냈는데 그냥 넘어 가면 안되니까
여행갔다와서 뭐라도 사가라고 둘째 작은 어머님께 돈 맡겨두고 갈테니 가지고 가서 머라도 사가라고...그래서 저희가 알아서 한다고 하니 그럼 돈을 니들 줄테니까 사가라고 하시면서
봉투하나 건네더라구요..5만원...그러면서 갈때 과일 한 두어박스랑 소고기 다섯근 끊어가라고..
세상 물정을 모르시는 분도 아니면서 5만원으로 가당키나 하냐구요..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들 가시기에 저희도 친정으로 갔죠..가서 엄마랑 얘기나누는데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친정엄마가 작은 어머님한테 가서 인사하려고 갔을때
작은어머님이 저희 시누욕만 했다내요..돈밖에 모른다...쪼잔하다...등등...
아니 서로 인사하는 그 자리에서 그런얘기를 왜하냐구요...
그리고 우리 시누 그렇게 쪼잔하지 않아요...
알뜰살뜰하고 쓸땐 쓰고 아껴요...그리고 동생과 둘이 살려고 하니 아둥바둥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구요..그렇게 살았으니 지금 그렇게 사는건데..
그리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결혼식 당일날 시누 아기가 아파서 우니까
작은 아버님이 시누보고 애가 자꾸우는데 어디 갈라고 하냐고...그냥 작은집에 잇으라고..
아니 그게 말이 되는거냐구요...진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결혼한다는데..
애기가 아파서 운다는 이유로 결혼식에 오지말라는 작은아버지..정말 어이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식비를 저희집에서 다 내준다고 미리 말했지만
결혼식 당일 저희 친정 부모님께 와서 고맙다고 말 한사람 한사람도 없답니다...
말이라도 와서 고맙다고...하면 입이 아프냐구요...
그리고 나서 신행갔다와서 작은집에 오라고하더라구요..
시누와 첫째 작은집이 같은 지역에 살지만 시누만 보고 작은집에 안갔어요...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할소리 안할소리 분간 못하는 그런 사람들한테 굳이 인사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안갔어요...그냥 전화만 했어요...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사람들이 했던것처럼 뻔뻔해지려구요..
그냥 하소연 할때 없어서 여기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