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이구요 , 다이어트하면서 다이어트판 보며 힘 많이 받아서 글써보려해요 ㅎㅎ
저는 스무살때까지 키 163에 50kg 나가던 평범한 여자였습니다. 몸이 워낙 근육형에 통뼈라 말라보이거나 날씬해 보이지는 않아서 내가 날씬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초 말라깽이였네요 ㅋㅋㅋㅋ
워낙 술을 좋아해서 대학교때 내내 주3~4회이상 술먹었구요..
문제는 작년 봄 초반에 아빠가 차를 사주시면서ㅋㅋㅋㅋ벌어졌습니다.직업이 프리랜서라 발로 뛰다가 (하루10키로씩 걸어다녔음) 차를 사니...하루에 많이걸어봤자 2키로도 안걷게 되더라구요. 가까운데도 차가져감.. 게으른년..ㅠㅠ게다가 먹는건 예전처럼 먹고 술도 예전처럼 먹으니 1년동안 자그마치 ㅋㅋㅋㅋ17kg이 찌더라고요ㅋㅋㅋ
중간에 65kg일때 굶어서 다이어트했다가 62까지 빼고는 요요와서는 최종 몸무게가 68.3.......... 아.. 이러다가 70찍겠더라고요.평생 옷 걱정안해본 내가 거울보고 이건 팔뚝때매 안돼, 어깨때매 안돼.. 그 좋아하던 흰바지도 못입고 그 싫어하던 긴가디건을 허벅지 가리기위해 입기 시작하고.. 바지 한치수 큰거사고..주변에서 살좀쪘다,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고 셀카도 안찍게 되더라구요ㅠㅠ 특히 남사친들이 살빼라고 하기시작하면서 ㅋㅋㅋㅋㅋㅋ
더 이상은 안되겠다 결심하고 5월중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제가 아침잠이 좀많고 밤에 늦게자다보니 (일을 오후~저녁에함) 아침은 먹을 수 없어서 아점한끼, 6~8시 사이에 간단히 먹었습니다.
아점으로는 현미밥, 된장찌개, 생선, 두부, 계란, 콩나물국, 미역국, 닭가슴살비빔밥(계란하고 닭가슴살하고 상추, 현미밥만넣고 비빈거) 뭐 이런거 먹었구요 밀가루 일절 끊었습니다. 양도 반으로 줄였구요. 그리고 저녁에는 제가 밖에서 일하다보니 따로 제대로 챙겨먹을수가 없어서 바나나나 낫또, 샐러드, 호밀샌드위치 같은거 먹거나 굶었던거같아요. 아 뭐 세끼 꼭 먹어야된다는데ㅠㅠ 생활패턴상 불가능해서 어쩔수 없어요 이부분은.. 제가 원래 군것질(과자.빵)을 일절 안하던 사람이라 군것질 욕심은 없었어요. 단걸 안좋아해서ㅠㅠ 매운게 참기 힘들더라구요 ㅋㅋㅋ토종한국인입맛..
운동은 퇴근후 집에와서 근력운동 40분하고 나가서 운동장 15바퀴이상 걷고 뛰었습니다.너무 힘들어도 13바퀴는 뛰었어요. 인바디 상으로 근육은 늘릴필요없고 우선 유산소로 지방먼저 태우고 근력을 하라고는 했지만 근력도 최소 15분은 병행했던거같아요.처음엔 의지 약해질까봐 일주일은 치팅데이 없이 운동했더니일주일만에 2.5kg이 빠졌더라구요.그후부터는 술을 너무 좋아해서 ㅋㅋㅋ 25일동안 술 5번정도 먹었지만 다음날 더 운동하고 해서 다시 돌아온 몸무게도 금방 빠지더라구요.그래서 오늘 아침 드디어 63.1kg 찍었습니다!
정리하면, 식단조절+최소 주5회운동. 이게 다예요. 뭐 워낙 많이 나갔어서 금방 빠진걸수도 있지만, 한달 5kg 감량 목표로 잡았었는데 만족해요!그리고 치팅데이 꼭 가지니까 저는 더 힘이 나고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치팅데이가 있어서 다이어트를 장기전이라고 처음 생각하게되었어요. 항상 끈기가 없고 의지도 없어서 단기다이어트만 생각했거든요ㅠㅠ 역시 다이어트는 덜먹고 많이 움직여라. 이게 짱이네요 ㅋㅋ 앞으로 5kg만 더빼고 그때부터는 운동하면서 먹으면서 조절하면서 천천히 빼려구요^^
다들 화이팅 합시다! 5kg이 뭐라고 거울볼맛 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