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설렘이 없어요. 저 권태기인가요....
웃김
|2016.06.13 09:18
조회 144,950 |추천 24
동갑내기 남친과 1년째 연애중인 20대 중반녀 입니다.
객관적인 조언을 부탁드리기위해 남친을 감싸지도,
저를 합리화하며 적지 않을께요.
연애과정에 일반적인 현상인건지... 제가 권태기인건지...
궁금합니다....
제목 그대로 남친을 보면 설레지가않아요
물론 1년됐으니 마냥 설레면 병 있는거죠... 그쳐...
근데 이게 설렘이 아니라 기대가 없는거같아요.
사소한거에 서운한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이제 기대가 없는거같아요
이번 주말에도 제가 토요일에 일이있어서 못봤거든요.
그럼 일요일엔 어떻게든 시간내서 볼수있잖아요?
근데 일요일은 가족과 보내고 다음날 회사를 위해 쉬고싶다고 평일에 보쟤요
그래서 그냥 알겠다구 이해는 해주지만
마음은 또 이해가 안되는지 카톡도 하기싫고
애교섞인 말투도 안나오고....
(+ 오해하시는게 저는 남친이 주말에 약속있으면 비는 시간 맞춰서 무조건 만나려고 해요, )
저는 수시로 전화하고 저를 집착해주고 그러는게 좋거든요
근데 남친은 그런 성향이 아니예요
그닥 로맨틱하지두 않구요.
편지도 1년 사귀면서 한번, 진심담긴 장문의 진지한 카톡도 받아본적 없어요
길오다 장미한송이 이런거 ㅜㅜ 비싼거아닌데
사달라그러면 기념일에 다발로 주겠다하고...
생일때 그래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받아봤어요... 하 ㅜㅜ
그걸 원하는게 아니라구........
아 발렌타인데이때 캔들이랑 생일때 빼고 선물 받아본적도 없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기념일마다 비싸진않더라도 챙겨주는데.
살도 뺀다 뺀다 하면서 안빼고
그래서 제 친구들 소개시켜준다하면 남자친구가 싫대요
살빼면 소개시켜달래요; 그래서 그럼 빨리 살빼라하니까
안다, 빼야되는데 회사 맨날야근하고 너무 힘들다 등등.....
카톡도 저만 기다리는 느낌에
이제 카톡와도 미리보기로 읽고 답장 한참뒤에 해요
이러는게 반복되다보니 그냥 연애하는거같지도않고
언애초반엔 남친 자랑만 하고다녔는데
이젠 막말로 남자친구 없는척하고싶어요
1년에 싸운적은 3번?
근데 이게... 안싸우려고 조심하고 조심하고, 배려해주고..
의외로 독이 된거 같네요 ㅠ
서운한거말하면 남친이 미안하다 미안하다 해요
근데 제가 끝까지 안풀리고 계속 서운해하면
남친도 말투가 변하면서 안풀어 주더라구요?
그게싫어서 그냥 꾹꾹 담아요 이젠 ㅋㅋㅋㅋㅋ
그래서인지 남친은 저한테 서운한게 1도 없다네요
제가 항상 이해해준대요
그래도 남친이 아직 퇴근마다 전화해주고 뭐....
전화할때 카톡할때의 말투는 연애초와 여전한데
그닥 믿음직스럽지가않네요...
후 ㅜㅜ 그냥 단순 슬럼프겠죠?
- 베플음|2016.06.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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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왜 남친을 놓아 주라는거지? 나 남자인데...여친이 사랑 받는다고 못느끼는건 남자도 잘못 있는거 아님? 적어도 여친이 원하는건 해줄 수 있는거 아님? 내가 봤을때는 남친이 무심 한 거 같음. 아님 별루 안좋아 하거나겠지. 연애가 별거 있나. 좋아하면 좋아 한다 말해주고 같이 웃고 함께 있음 좋은거자나.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마음 가는대로 하시길
- 베플ㅇ|2016.06.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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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가 아니라 상대방이 그쪽을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그때문에 님이 계속 서운해하면서 마음도 식은거같은데요
- 베플행인|2016.06.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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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 남친 놔줬으면 좋겠네요. 글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방적인 요구사항들 뿐이네요. 건강한 연애를 하려면 서로가 배려를 해야하는데 글쓴이는 남자한테 모든걸 원하기만 하고있네요. 그쪽이 토요일에 약속이 있었던 것 처럼 남자도 일요일에 가족이랑 보내고 월요일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계획이 있는거에요. 왜이렇게 이기적인가요? 내 일은 중요하고 상대방 일은 일도 아닌가요? 글 쓴거 보니까 여자는 일도 안 하는거 같네요. 회사원이라면 월요일 전부터 찾아오는 일요일의 압박을 저렇게 가볍게 넘기지 않죠. 남자가 로맨틱 하지 않다고 욕하는 것도 솔직히 웃기네요. 장문의 카톡, 길 가다가 장미꽃 한송이, 진심어린 편지...이런거 다 좋죠. 근데 글쓴이는 남자를 위해서 저런거 해주긴 하면서 바라는건가요? 자신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좀 느껴봐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쪽이 남자한테 원하는 것만 나열을 했네요. 받을 생각만 하지 말고, 상대방한테 해줄 생각도 해요.
- 베플ㅇㅇ|2016.06.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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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성향이 안맞아서 지치신듯 글쓴분은 사소한거 신경쓰고 로맨틱한것도 좋아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나 글쓴이가 불만이 쌓임에도 불구하고 표현하기 보다 이해한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면서 마음에 쌓아놓으니까 애정이 식어버린듯 반면 남자분은 여자가 매번 이해해주니까 편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뭔가 잘못하거나 여자가 속상해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신듯 원래 그런 성격일수도 있고... 아무튼 진짜 속터놓고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고 그래도 갈등이 해결될거 같지않고 더이상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 싶으면 정리하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서도 좋은일일거 같네요
- 베플Haha|2016.06.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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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문가는아니지만.. 권태기가 아니라.. 그분을 사랑하시는게 지치신거같아요~ 아랫분이 일방적인 사랑한다고 하신다고 하시는데.. 남자분이 여자분을 사랑하신다면.. 요구(?)를 들어주기가 어려운건가 싶네요..아님 남자분이 피곤하시고 지치신듯.. 사람이 힘들고 지치면 연애가 눈에 안들어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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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하하하|2016.06.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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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게으르고 사랑할 줄도 모르는 인간도 여자가 있는데 진짜 짜증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