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하는데...
타이틀 두 곡 모두 너무 좋고, 수록곡은 그냥 최고고.
완전 핑크테이프 급 앨범이라서 나름 가수로서 인정도 좀 받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기쁘고 신나고.
주변 사람들도 (나는 급식이니까) 학교에서도 반응 좋고 쉬는 시간에 엑소 노래 몰래 스피커로 틀고 클럽 만드는 반들도 있고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뿌듯하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그동안 그 많은 병크들 다 견디고, 남들이 뭐라고 욕을 해도 그냥 참고... 마지막까지 팬이 되겠다고 속으로 다짐하고 그랬던 것들이, 뭔가 내 가수가 모두의 가수가 되는 것 같은...?
엑소가 뭐가 좋으냐, 노래는 제대로 하냐, 매번 립싱크 한다 별 소릴 다 했던 애들이 이젠 노래를 찾아 듣고, 본격적으로 입덕을 하니까... 그냥... 솔직히 좀 걱정도 되고 그래...
한동안 코어만 남았으니까 무슨 일 있어도 저번에 겪은게 있었으니까 참고 넘어가고 분란 일으키지 않으려고 했던 그 편한 시기가 이제 물러가고... 다시 늑미으르렁 루트로 돌아갈까봐 사실 되게 불안하고... 그냥...
너무 행복하고 신나는데... 음...ㅎ...
그냥...그렇다고...(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