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동갑내기 커플이에요. 제목처럼 데이트비용 관련해서 거의 네달째 문제네요. 저는 엄마아빠 둘다 월수입이 400정도 되셔요. 아빠는 대기업임원급이시고 어머닌 자영업하시구요. 자영업하시는거 도와드리면서(아르바이트가 아님. 엄마가 버시는거에서 떼주는거) 주말에 이틀하면 10만원까지는 벌고. 한달이면 40좀 안되더라구요.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이제 3개월접어드는데 여직원들은 좀 우대받고 하더라구요.. 180받고있고. 차 같이타고다니는 언니가 계셔서 돈은 거의안들고 한달에 한두번 저녁을사는정도에요. 월급 대부분을 통장에 들이부어서 돈이 좀 있어요. 못사는정도는 아니지만 돈무서운줄알고 있어서 돈을 잘 안써요. 남자친구는 편부가정이고 고2때 사고친거랑 입원한거랑 수업일수가 일정량 안되서 아직 고3이구요. 돈이 없단 말을 입에 달고살고 그걸로 미안하다고 해요.
(본론) 편도 2시간 거리라 저도 일때문에 못가고 가도 뭐.. 바빠서 못보다 보니까 2주에한번 보고 그러는데 영화보고 밥먹거나 쇼핑? 명동 홍대 이런데 돌아다니거든요. 얘만나고 지출이 늘긴했는데 타격입을정돈 아니라.. 영화는 한달 두번까지 멤버십에서 빠져나가는 무료라.. 피자페스티벌그런거 할때가고. 맛집도 좀 싼데 언니들한테물어보고. 밥먹을때 전 뭐 비싸도 상관없는데 닭갈비나 곱창이런거 먹는걸 되게 좋아해요ㅠㅠ 그런거 먹자그러면 싫다그러고. 굳이 그비싼 초밥부페를 간답니다? 그러고서 또 문자로 나 돈없어ㅠㅠ 이러고. 내가 낼테니까 닭갈비 먹자. 이러면 그제서야 히히 이러고.. 와. 이게 처음엔 괜찮은데. 점점 8*2 이러다가 온전히 제가 내게 되니까. 한번 날잡고 얘기했어요. "나도 돈버는 입장이고 땅파서 돈버는거 아니야. 너무 나한테 의존하지않았으면 좋겠어. 네 사정 알고있어서 나도 어느정돈 부담할수있는데. 이게 한번이 되고 두번이 되니까 너무 부담이 크다.. 내돈이야. 이제 반반부담하자." 이렇게 얘기했는데. 돈가지고 쪼잔하다고.. 처음엔 지도 하겠다고 하던 앤데 너무 변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지난번 만나고서 3주째 안보고있는데. 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