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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한테 신혼집 비밀번호 알려드리는게 맞나요?

예신 |2016.06.14 21:46
조회 205,784 |추천 538
올해 10월에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3일전에 남자친구랑 까페에서 이런저런얘기를 하다가 가족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친할머니가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밥드셨다네요



대화를 말하자면


남친: 엊그제 아침에 우리가족 아무도없는데 할머니오셨었어

저: 어떡해? 집앞에서 어머님 아버님 오셨을때까지 기다리셨겠다 (남친은 출근)

남친: 아니야 들어가셔서 밥 잘 차려먹으셨나봐 기다리시니까 어머니 오셨나봐

저: 그래? 어떻게 들어가셨어?

남친: 우리집 비번아셔 그러니까 들어갔지


.....저렇게 말해서 약간 이해가안되기도 했는데 일단 다행이네 이러고 다른얘기했어요

근데 남친이 제 반응이 신경쓰였는지 그 얘기를 다시 꺼내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솔직히 난 할머님이 자기집 비번안다는거에 좀 놀랐다
그 집은 온전히 자기네집이지않냐 할머님이 맘대로 들어오는건 좀 그렇다


남친

할머니도 가족이다 가족한테 집비번알려주는게 왜 이상한거냐 그럼 자기는 나랑 결혼 이제 할텐데 우리엄마아빠한테 집비번 안알려줄거냐




당연하다 결혼하면 그집에 거주하는 거주자만 알아야지 왜 다른사람이 알아야하냐 그리고 만약 방문하실 일 있으면 우리한테 연락하고 오시면 되지 왜 비번을 알려줘야 되느냐



이러고 싸웠네요 제 생각이 이상한 건가요

시부모님 몇번 뵈었는데.. 전혀 그렇게 보지않았습니다 너무 충격이네요 말로만 듣던 시댁이 제 시댁이 될수도있다는게
진지하게 결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그 이후로 연락안하고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자친구 많이 실망스럽네요
추천수538
반대수51
베플|2016.06.14 22:04
빽!@!!!!!빽빽!!!!!후루루루루르우 유턴!!!! 중간역할은 커녕 시어머니보다 더할 새끼임
베플|2016.06.14 21:56
비번공유는 반드시 부부 둘의 의사가 만장일치 돼야 하는 문젠데 지 맘대로 결정내린 쓰니 남친에게 나도 실망입니다.
베플호옹이|2016.06.15 04:55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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