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쯤 되니까 헤다판도 오랫만이다
그렇게 죽을거 같더니 이젠 가끔
잘 헤어진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너무 많이 좋아했고
막판엔 내가 많이 매달린 것도 맞지만,
만날때 나도 잘해주지 못해서 속상했던 때도 있지만
헤어지면서
바람피고 환승한주제에 낄낄대면서
"니 전남친도 나처럼 바람나서 헤어졌냐?"
라고 말하던 니 목소리도,
바람핀 여자앤
"너보다 어리고 ㅅㄱ도 크고 hip도 커서 좋아"
이러던 니 목소리도
솔까말 사귈때도
결혼하자면서 일원도 없고 빚만 있으면서 자기랑 결혼한다 안하면 화내던 니가 싫었다
내가 2억 가까이 모아둔거 알았으니 더그랬겠지
가진 거 하나 없고 말할때마다 무식이 튀고
길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피는 너도 싫었다
물론 너무 좋아했다
너무많이 사랑했다
마음도 아팠다,헤어지고
널 이해 못하는 거도 아니다
우리 부모님 반대, 이겨내기엔 정말 단하나도 잘난게 없는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을거고
잘난건없지만 내가 무시한단 니 자격지심도 견디기 힘들었겠지
좋은 여자 만나 잘살고있지?
후폭풍 따윈 평생 안올 놈이란거 안다
오히려 네 어머니만 열심히 내 카스 다녀가고 전화하고 문자하고 맨날 그랬지
좋은 여자 만나 잘살아라.
이렇게 점점 잊혀져줘서 고맙다.
첨엔 죽을만큼 힘들더니, 이젠 아예 전화안할 네가 고마울때도 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