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엑소 ‘음중’ 세로캠 논란 해명 “기술적 문제, 고의적인 것 아니다”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MBC 측이 엑소 컴백 무대의 멤버별 개인 영상과 관련, 기술적인 문제로 멤버 전원의 영상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MBC 예능 연구소 공식 트위터에는 15일 오후 엑소의 ‘세로 캠’ 촬영과 관련해 “‘쇼! 음악중심’은 생방으로 진행되기에 부가영상을 위한 촬영 인원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지난 토요일은 엑소의 컴백 무대를 최대한 많이 담고자 이례적으로 촬영 인원 1명을 추가한 상황이었다”고 공지 글을 게재했다.
이어 “3번의 사녹(사전녹화)이 진행된 ‘몬스터(Monster)’는 9명 멤버 전원의 세로 캠 촬영이 가능했지만, ‘럭키 원(Lucky One)’의 경우는 2번으로 사녹이 끝났기에 6명의 세로 캠만 가지고 있다”며 “생방송 현장 상황과 제한된 인원으로 그동안 한 회에 멤버 전원의 세로 캠을 담은 경우는 없었다. 그룹의 경우 특정 아티스트에게만 촬영이 집중되지 않도록 그 주에 못 찍은 멤버는 차주에 우선적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MBC ‘쇼! 음악중심’은 방송이 끝난 후 SNS 채널 등을 통해 가수들의 개인 포커스 영상, 일명 ‘세로캠’ 영상을 제공한다. 그러나 엑소 ‘럭키 원’ 무대에서 수호, 찬열, 레이의 개인 영상이 빠진 것을 두고 일각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반면 ‘몬스터’의 경우 9명의 영상이 모두 게재돼 있다.
특히 이에 항의하는 팬들이 더욱 문제 삼는 부분은 사전 공지 없이 특정 멤버들의 영상이 제외됐다는 점이다. 또 ‘예능연구소’ 측에서 제공한 당시 엑소의 무대 사진에도 역시 6명의 멤버만 담겨 있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대해 MBC 측은 헤럴드POP에 “개인 영상을 찍게 되면 한 번에 3명씩밖에 못 찍는다. ‘몬스터’는 사전녹화를 3번 했으니까 9명 나가는 게 맞고, ‘럭키 원’은 2번 사전녹화를 진행해 6명의 세로캠이 나왔다. 일부러 그런 것은 결코 아니고 기술적인 상황에 한계가 있는 거다”며 “2~3주 정도 부가 영상을 운영을 했는데 그 전에도 그룹 멤버가 다 나온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엑소 멤버들 사진 파일명과 관련된 팬들의 항의에 대해서는 “처음에 썸네일을 잘 못 올린 게 있긴 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