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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ㅠㅠ.

pastluv |2016.06.16 04:05
조회 1,474 |추천 0

 

 

남자친구와 7개월 정도 만났어요

최근 남자친구가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저도 밤에 부업을 하느라 바빠서 연락도 잘 못해요.

예전에는 일주일에 4-5일 붙어있다시피하고,

하루종일 전화하는 것도 모자라

씻을때마저 영상통화를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점심,오후,저녁 전화 4통정도?

바쁜 와중 틈만 나면 전화하는 거 물론 고맙고,

좋긴한데 예전보다 연락도 줄고 표현도 줄어서 좀 힘들어요

 

그리고 예전엔 제가 남자친구 집으로 가는 일은 되게 드물었어요.

남자친구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저는 혼자 살았어서

10번의 만남 중에 1-2번 내가 갈까 말까?

불편한 것도 있고, 특별히 남자친구가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오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면 잘 안갔었는데.

최근 제가 친구랑 같이 살기 시작한 후 부터는

주말에 매일 제가 남자친구집으로 가게돼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잠자리도 줄게 되고..

둘 다 밖에서 데이트하고 하는걸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은 집 데이트 할만한 장소가 없으니 밖에 나가요.

예전엔 그냥 집에서 뭐시켜먹고 영화 보고

심심하면 근처 나가서 커피마시고 이런 정도 였다면

요즘은 아예 아침부터 씻고 여기저기 쏘다니는 정도?

 

근데 정말 집에 갈 시간만 되면 칼 같이 데이트하기 미션 끝낸 사람처럼

집앞에 딱 데려다주고 집에 가버려요.

최근에 그것때문에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예전에는 틈만 나면 같이 붙어있으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상황이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 싶어서 그냥 참아요.

 

그리고 제일 서운한건 저한테 지적이 늘었다는거예요.

예전에는 제가 10번을 잘 못 하면 한 번 정도 말하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단점을 지적하는 일이 늘었어요.

~해서 고쳐줬으면 좋겠어. 그래 줄 수 있니?

말투가 아니라,

진짜 너 때문에 고민이다. 왜그렇게 철이 없냐?

이런 투의 말이니까 아무리 제가 잘 못한 일이라도

속상하고 마음에 상처로 남네요.

사실 이것 때문에 혼자 운 적도 몇번 있어요.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고, 연락 빈도가 줄어든건 정말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정말 친구들 만날때도 어디에 누구와 있다 정도만

알면 아침에 들어가도 터치 안하는 편이거든요.

게임 할 때도 방해되니 다 끝나면 전화하라고 하는 편이고.

같이 있자고 조르지도 않아요.

너무 많이 붙어있었다싶으면 알아서 집에 가려고 하고..

연인사이에 지킬 것은 다 지키고 만나고 있는 것 같은데.

 

남자친구는 저한테 불만이 너무 많아요.

왜 그렇게 불만이 많느냐 물으면 장난식으로

'원래 결혼 하고 싶은 여자한텐 좀 깐깐해지잖아~'

이런식으로 넘어가고..

 

사랑한대요. 어제도 예전일 때문에 다투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는데,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대요.

그런데 행동과 말투에서 제가 못느끼겠는데..

 

남자친구 사랑이 식은걸까요.

그냥 단순히 제가 요즘 만남의 횟수가 줄어서

서운함 마음에 이렇게 느끼는건가 싶기도 하구..ㅠ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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