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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후..하늘로 간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강대풍 |2008.10.13 18:12
조회 2,349 |추천 0

저에게 어느날 첫사랑에 감정을 가지게 했던 한 여자가 있었죠

 

중학교 1학년  화이트 크리스마스.....

 

교회에서 그녀를 첨 보았고 그렇게 사랑이란 감정을 첨 받게 했던 그런 여자였죠

 

 소심한 성격에 저는 중학교 3학년에 올라와서야 친구사이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전화통화를 하면서 그 애 마음을 살짝 떠보기도 했었습니다

 

어느날 그 아이가 사실 좋아하는 남자가 있고..... 저랑 같은 중학교에 다닌다는 말을 하더군요

 

키도 작고 그렇게 잘생긴 얼굴도 아니었는데 왠지 그애한테 마음이 끌린다고 하더군요

 

얼굴도 이쁘고 착한 그 아이 누구보다 멋진 남자친구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그아이 누군가를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말에 저는 가슴이 무척 아프더군요

 

저도 그 아이를 좋아한지 2년이 넘었는데....설레이지만 한편으론 정말 가슴이 아펐거든요

 

그렇게 그렇게 저는 그애를 바라보다가 고등학생이 되었고

 

저는 딴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죠 

 

오랜만에..그 아이와의 전화통화를 했었습니다

 

저는..그냥 친구처럼 통화를 했죠....그리고 예전에 들었던 짝사랑 했던 남자를 살짝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이제 짝사랑같은거 안할래.....나에게 너무 큰 욕심인가봐~"

 

첨에는 그 아이에 그말의 뜻을 몰랐습니다

 

그런데...2년 후 그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때 저는 그 아이에 마음을 접고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미팅도 해보게 되었고.....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도 한명 생기게 되었죠

 

오랜만에...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잠깐 잊고 지냈던 그 아이에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많이 아퍼서....병원생활 오래 하다가 그렇게 눈을 감았다고....

 

전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그 아이가 아픈것도 모르고 저만 이렇게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 자신이 너무 밉더군요

 

저는 눈물속에 그 아이에 집에 전화를 해보았죠

 

그 아이에 어머님이 전화를 받으며....." 니가 우리 딸아이의 첫사랑이었던 강대풍이구나

                                                         이렇게 목소리라도 들으니 고맙구나 "

 

그리고 한참동안 어머님에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몸이 안좋았던 그 아이에 소원은 하늘나라에 천사로 되는거였답니다...

 

불치병이었던 그 아이는 그렇게 미리 죽음을 준비했던 거였나봅니다

 

아프지만 언제나 강하게 살아왔던 그아이! 저는 아무것도 못해준게 너무 가슴이 아펐어요

 

그리고 너무 후회가 들어요~

 

그 누구보다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었는데..... 그 아이는 저에게 미안해서 말 한마디 못했나봐요

 

저도 그때 용기를 내서 그 아이에게 고백했었다면...

 

천사로 태어날 그 아이에게 좀더 웃음을 줬을텐데.... 너무 후회가 되네요

 

톡커님들아...지금 사랑하는 사람..사랑하는 부모님...친구.등등...

 

떠나갈때 후회하시지 마시고....사랑을 표현하셨음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한게 무척이나 가슴이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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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공룡코꾸멍|2008.10.13 18:16
글쓴이 양반. 미안한데~ 소설같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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