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 여자고 ..전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이제 3주 다돼가
전남친이랑 전전남친 둘 다 똑같은 이유로 헤어졌어
날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것같다면서.. 그것도 똑같이 100일에.
근데 둘이 헤어진 방법이 좀 달랐어.
전전남친(A)는 100일에 나 꼭 안아주면서
나는 너를 더 사랑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힘들고 지친다..
근데 나는 널 아직 좋아한다. 그러니까 기다려줄 수 있겠냐
라고 나한테 말을 하더라고.
100일에 그런 말을 들은 나는 얼마나 당황했겠어..
내가 준비한 선물고 거절받고(자기는 이 선물 받을 준비가 안됐다면서 안받더라 물론 걔도 선물 준비 안했고)
내가 생각할시간 갖자고 그랬어
그래서 1주일동안 연락하지 말자고 그랬구.
결국 1주일뒤 만나서 헤어졌어(내가 찼지만 내가 차인거나 다름 없었던거지)
그리고 전남친(B)이랑은 좀 자주 다퉜어
연락문제가 제일 많았구, 그 다음으로는 만나는 횟수 문제(남자친구가 너무 자주 못 모는것 같다면서 항상 아쉬워했었어.)
걔도 나도 바빴고.. 그리고 내가 당일약속 잡는 거 싫어했었어(여자들은 거의 공감할거야.. 이미 추레한 모습으로 나왔는데 사귄 지 얼마 안 된 남자친구 누가 만나고싶겠어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못봐서 .. 남자친구가 서서히 맘이 식어가는 것 같더라
그러다보니까 우선순위도 내가 아닌 학교생활, 동아리가 되어갔고 연락 텀도
2시간 이러니까 내가 많이 화가 나서 서로 다퉜지
그러다가 B 연동에서 강릉 쪽으로 여행을 갔는데 연락이 너무 안돼서
내가 그냥 읽씹했어
근데 다시 연락 안오더라 ㅋㅋ
그렇게 이틀동안 서로 연락 없다가... 결국 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걔 하는 말이 나보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더라
그래서 내가 '그만 만나자고'이러니까
'.. 그 말이 네 입에서 나오게 하기는 싫었는데'(자기도 나쁜놈 되기 싫었던거지..)
어쨌든 그렇게 말하고 .. 1주일동안 연락 안하고
그 다음날 만났어(그날이 백일이었지)
그날 나 차더라고
더이상 날 좋아할 자신이 없다면서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가 너같은 여자를 어떻게 만나
착하고 이쁘고 ...
별 꾸며진 말을 다하더라(원래 입발린말 잘하는 애이긴 했어)
진짜 지금 쓰면서도 억울하다
그때 내가 B를 왜그렇게 붙잡았었나
그냥 나 좋아하지 않는 마음
그거 때문에 나 찬건데 좋아할 자신이네 어쩌네..
그리고
그럴거면 그냥 7일 전에 차면 될것을
왜 굳이 7일동안 시간 줘놓고 그동안 나 눈물 콧물 쏙빼게 하냐고
글이 좀 길어지긴 했는데
누가 더 나쁜애야?
기다려달라고 한 애(남주긴 아깝고 자기가 같긴 싫었던거같아)
아니면 더이상 좋아할 자신이 없다는 변명 해가면서 나 찬 애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