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편지식으로 쓸게요
누나 잘지내냐 그렇게 누나가 장문의 카톡으로 이별을 말한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네그 카톡을 받았을떄 정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고 심장이 터질것만같았고 그렇게 친구들과 찜질방 간다며 나간 그날 내전화를 일부로 받자마자 끊는 그날 난 무슨일이 생긴것만 같아서 찜질방까지 달려갔지 혹시나 내가가서 방해는 아닐까 라는 마음에 카운터에있는 사람에게 이런사람 들어왔냐며 사진 보여주고 잘모르겠다는 말에너무 불안해서 찜질방 앞에서 6시간을 기다렸어 그리고 카톡을 보고 나는 그자리에 쪽팔리지만사람들 있는것도 보이지 않았는지 주저않고 돌담을 발로차면서 자지러지게 울었지 2년1개워이라는 기간동안 잘해준것도 없고 오히려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드라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어떻게 알게됬어 그날 사실 찜질방이아니라 내가 제일 친하게 지냈던형과 누나 친구커플 한명 아는형 한명 해서 주점가서 술마시고 아는형집에서 다같이 자고있었다는걸그리고 그렇게 일주일도안되서 내가 제일믿고 따랏던 그형과 사귄 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떄화가 너무 치밀어 오르더라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아진짜 찾아가서 개 난리를 쳐버릴까마침 누나도 그형도 같은곳에서 근무하고있었잖아 근데 그러면은 내가 너무 추해보일거같아서 니들 은 거기까지인 사람이다 딱 거기까지인 사람들이다 라고생각하면서 매일을 술만먹으면서 정말 폐인처럼 살았던거같아 그렇게 2주가 지난뒤에 나는 아직도 누나가보고싶었고 동시에 화가나면서도 억지로 눈물로 삼켰는데이게 참 양파같이 까면깔수록 까고싶지도않았지만 듣게되더라 나랑사귀고있을때 그형과 일하고있는 차안에서 뽀뽀를 했다는 ㅋㅋㅋ 진짜기가차서 그떄는 정말 스위치가 돌아서찾아가서 개난리를 치고 직장 경비원에게 끌려나오면서 까지 제정신이 안들더라그리고 4개월이 지난지금 나는 아직도 누나생각에 이렇게 생전처음 커뮤니티에 내이야기를 적어본다왜하필 사는곳도 바로 옆이라 더힘든거같다 그 형과 누나가 옆으로 나란히 걷고 손잡고있는모습을 가끔식 볼때면 저자리가 내자리였다는 내가 저옆자리에있다는 소중함이 이제서야 들기 시작하드라페북에 흔하디흔하게 볼수있는 익숙함에속아 소중한것을 잃지말자는 그 글귀가가슴깊이 마음깊이 아려오면서 내이야기가 되버리더라 나도 내가 이편지를 쓰면서 무슨메세지와 무슨의미를 담고있는지 전하고싶은건지 모르겠다그냥 이렇게나마 필력이 딸려도 어딘가에 하소연하고 싶어서 적어본다잘지내고 아프지말고 쿨한척 하는 찌질한새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누나가 다시 혼자가 되었을떄 그때 내생각이 조금이나마 든다면 부담없이 연락해주라 하기싫으면 뭐 안해도되지만 ㅋㅋ ㅋ사랑했었고 좋아했었고 여전히 보고싶어하는 동생이자 전남친이!19살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누구보다도 잘 가르쳐준 선생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