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 전교2등? 공부 잘하는 오빠인가? 모범생 오빠?...♡(안경 낀 훈남 오빠 생각 중) 근데 왜 1등도 아니고 2등이지?
3분세트 사용법
원하는 오빠를 고릅니다.
3분동안 전자레인지 돌립니다.
그러면 당신 원하는 오빠가 짜잔~
여 : 콜록콜록 켁 아 뭐야 사기야 사기
규 : 오빠왔다!
여 : 그쪽이 전교 2등 오빠??? 내가 생각한 모범생 오빠가 아니..
규 : (다정다감)오늘 숙제 없어? 수학문제 모르는거는?
여 : ...♡ 이...있어!!!
책상에 나란히 앉아 과외 중
여 : (헤벌레)(속으로 생각-얼굴은 모범생 외모가 아닌데...그래도 친절하게 잘가르쳐 주네..역시 공부 잘하는 오빠가 짱이구나 과외비 굳었다 ㅎㅎ)
규 : 이렇게 이렇게 해서 알겠어?
여 : 웅웅
규 : (머리 쓰담쓰담) 아유 잘했어..자 또 모르는건?
여 : 히히 모르는거 이제 없는데?
규 : 없어? 확실해?
여 : 응!
규 : 그럼 이거 풀어봐.
여 : (이게 뭐지 이건 처음보는데...)
규 : 몰라?
여 : .........
규 : 가르쳐 줄게~ 자 이건 이렇게해서 이러이러 해서 이렇게 오케이?
여 : 아하 알았어.(핸드폰을 보려함)
규 : 어어? 핸드폰에 손대는거 아니야.
여 : ??
규 : 자 이거 풀어봐.
계속 새로운 문제에 7시간 째 풀고 설명듣고 풀고 설명듣고
여 : 오빠...이거 언제까지 해 나 배고파.
규 : (버럭) 집중해 집중! 하...(깊은 한숨과 고뇌) 니가 평소에 이런식이니까 성적이 안나오는거아니야 알아? 끈기도 없고 말야. 배고픔을 잊을 정도로 공부해야지 너 오늘 나없을 때 공부 몇 시간 했어. 플래너 줘봐.
여 : 아니 저...그런게 아니....
규 : 가방 어딨어. (가방 찾음 뒤짐)
여 : 아 왜 여자가방을 함부로 뒤져!!
규 : 니가 여자냐!!(뒤적뒤적) 플래너 어딨어!!
여 : ......=_=
기말고사 D-5 새벽 2시
오빠의 감시로 인해 좀비가 되어감.
여 : 리미트 L이 무한대...(꾸벅)
규 : (볼 꼬집기 시전) 다시
여 : (속으로 -하...ㅅㅂ기말고사 끝나고 갖다 버려야지..)리미트 L이 무한대로 갈때 어찌고 저찌고
규 : 이해 돼?
여 : (눈감긴 상태) 끄덕끄덕
규 : 그럼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50문제 풀어 난 떡을 썰겠다.
여 : (고삐풀림) 떡? 떡? 이런 ㅅ부 삐--삐--삐-삐-----삐------(비속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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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 공부에 미친 색휘!! 니가 그모양이니까 만년 2등이지 도른 색휘!!! 지는 공부 쥐꼬리만큼도 안하면서!!!!! 다른거 다른거
3분세트 상자 뒤적뒤적
여 : 긍정? 굉장히 나까지 해피해질거 같아
60초 후에 계속...
사악한 전교2등 오빠..
은근히 어렵다...재미없으면 그만하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