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아침에 깨면
순간 심장이 내려 앉는다.
일어나면 니가 옆에 소심한 자세로 누워
아주 작은 소리로 코를 골며 내가 사 준 작고 노란 인형을 품고
자고 있을거라고 어디선가 모르게 생각하고 있다.
너의 구식이지만 구식인거 치고는
주인이 마음에 들어 했던 그 핸드폰에는 항상 멜론 앱을 틀어 놓았고
나는 민낯을 정말 쑥스러워 해, 벽을 보고 누워
니가 날 봐달라며 투덜 대었던.
나른함 만을 즐기며 쪼그마 한 것 들이
오늘 누구누구 때문에 , 무어무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네 하며 이야기 하다
잠이 들었던 그 때가 너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