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좀 맘아픈게 왜 무작정 자작이라고 하니 더욱 속이 탔습니다
저도 차라리 이 얘기가 가짜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댓글보면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하도 억울해서
그 누구도 내맘 모르겠죠
제가 은근 상처를 잘받는 성격에 글을 조리있게 쓰지 못해서 그렇게 느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바뀌지않지요
너무 화가난 나머지 글을 막 적은 저의 탓도 적지않아 있겠죠
진짜 복잡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제가 화가 엄청난걸 남편도 눈치챘는지 계속 미안하다만 여러번 반복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그럼 니 딸을 그 여자로 생각하고 평생 살껀지
또 그건 아니래요 그냥 진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한거에 대해서 많이 반성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열받은 나머지 제가
"그래 그러면 나랑 살지말고 그여자한테 가라 그러고 그여자랑 결혼해서 딸 낳으면 내이름 지어서 평생 기억하고 살아라 차라리 그게 더 속편하겠다 내가 왜 니 추억을 감싸안아줘야하냐"
뭐 대충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또 미안하단말 여러번 반복 했습니다
저는 더이상 괜히 말섞기가 싫어서 너 알아서 하라고 하고 방에들어가서 속앓이를 하다가 밤을 거의 지새우고 잤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잠은 들더라고요..
도대체 그여자랑은 뭐 얼만큼 특별한 관계였는지
나보다 더 좋은지 자꾸 의구심이드네요
남편은 자꾸 미안하다고 자기생각이 짧았다 그소리만해서 진절머리나네요
제가 속좁은거 압니다
그래도 그 마음속 상처는 이제 흉터가 될듯하네요..
조금있으면 퇴근시간인데 마음이 심란하네요..
더욱더 답답한건 그래도 남편을 사랑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
참 이상하죠?
오늘 밤 뭐 어떻게 말해야할지 답답합니다..
장난식으로 말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베플처럼 말해버릴까요 그냥?
내가 예민한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무턱대고 말한 그 말 한마디가 너무 힘이듭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제 3개월차 신혼부부인데 나중에 아이가 태어날때를 얘기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애기이름 얘기가 나왔는데
딸이 태어나면은 자기 전여자친구 이름으로 하고싶다고 합니다
미친거 아니에요?
제가 왜그러냐고 물으니깐 그 전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자기가 못해준게 너무 많았데요
그래서 딸이 태어나면 그 이름으로 지어서 잘해주고 싶다는 헛소리합니다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와..
이거 진짜 또라이맞죠?
그래놓고 온갖 아양을 떨면서 별 난리를핍니다;; 이 얘기에 기분나쁜 제탓 아니죠?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