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주부인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의 없어서.. 이렇게 글을써보내요..
신랑이 퇴근하고 씻기전에 그냥 사소한거에 말다툼이 있었어요..
그리고 기분나빠서 밥도 안차려줄려다가 별것도 아닌데 무심하게 줘야겠다 싶어서 땀을 뻘뻘 흘려 가면서 이제막 걸음마 하는애 쫒아가며 열씨미 만들었죠..
남편도 씻고 나오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걸길래 서로 그저 아무일 없던듯 밥상을 차려줬어요.. 근데 원래 신랑이 밥먹으면서 반주로 한두잔 하는데 소주가 딱 떨어졌더라고요.. 제가 사오라고 돈까지 줬어요 근데 저보고 갔다오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복장이.. 여자들은. 집에 있으면 위에 속옷 잘 입고있자나요.. 더워서 원피스 같이 좀 긴 티셔츠 하나 입고있었고 겨울이면 뭐 잠바 하나 걸친다지만.. 여름이라.. 그러고 있는데 본인은 바지에 티에 다 입고있었어요.. 그래서 좋게 좋게 난 다시다 입어야하는데 귀찮다.. 당신은 다 입고 있고 본인이 먹는건데 갔다와라 내가 돈도 주지 않냐면서.. 담배도 피러가면서 그거 왜못가냐면서 말했는데 계속 갔다와 달래요
왠만하면 갔다와요 저도.. 근데.. 그날따라 너무 귀찮기도 했고..전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밥도 못먹는데.. 기분이 그렇더라고요..
근데.. 계속 핸드폰으로 게임만 하면서 가지도 않고.. 애기가 밥차려둔거 보고 쫒아가서 만지려고 하니깐 화만내고.. 저도 기분나빠서 도저히 못나겠더라고요.. 그렇게 한시간이나 넘게 지났을거에요.. 끝까지 먹지도 않고 게임만 하길래.. 애 잡고있는것도 한계가 있고해서.. 안먹는거지?하면서 부엌에 갔다 놨어요.. 설거지 하고있눈데 나가더라고요.. 사러가나?했더니.. 참나.. 담배피러 간거에요.. 그러고 들어와서 작은방으로 들어갔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옷챙겨입고 사왔으면 되는건데 일을 크게 만든건가요??전.. 아직도 왜!!뭐가!!이유를 모르겠네요.. 땀흘려가면서 볶음밥을 만든것도 짜증나고 밥도 안먹고 방에 들어간것도 짜증나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