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ㅌㅅ 쓰니야

일단 미안해 
처음에 인증 없이 글 올렸었어 지난 시간동안 계속해서 어이 없이 까였던 거 견디다가 이번에 엑1소 또 까이는 거 보고 뭐랄까 동질감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 (해당 가수와 팬덤이 좋았다는 의미가 아님) 그게 굳이 엑1소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다른 가수였어도 난 똑같은 글을 올렸을 거야
댓글창에서 인증을 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인증 올렸어 그 때가 댓글 5개 정도 달렸을 때고 글도 늦게 올린 거라 묻힐거라 생각했어 소수의 엑1셀들이 댓글을 달아줬고 그냥 그렇게 넘어갈 해프닝이라고 생각했어
집에 들어와 보니까 톡선에 올라 있더라고 댓글창 보니까 훈훈한 거야 사과하겠다는 엑1셀들도 보이고 이삐들도 말 계속해서 예쁘게 하고 있고 다행히도 아미라는 이유로 또 까이지는 않았구나 이 생각 들었어
나랑 반대 의견을 가진 이삐들을 어그로 취급 한 건 아니야 내가 본문에 어그로라고 언급했던 건 정말 어그로 티나는 애들 보고 쓴 거였어
대표인 척 한 것 아니야 그 글이 파급력 있어질 줄도 몰랐어 처음엔 베톡만 봤고 괜찮네 싶었어 랭킹댓글을 본 건 나중이었는데 충분히 친목의도가 보이는 댓글들이 많더라고 난 친목을 하자고 올린 글이 아니었는데 그래서 추가를 했고 댓글을 달았어
내 의도는 그 글에 달았던 댓글과 글이 전부야 사과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만 글을 올린 건 우리랑 똑같은 일 벌어지는 거 원치 않아서였어 그 당시 ㅌㅅ에 우리 욕하는 병크 터진 글이 있었는지 몰랐어 하도 팬톡에서만 놀아서 그 글 쓰러 간 것도 굉장히 오랜만에 ㅇㅌㅌ 넘어간 거였거든
그런데 우리 팬덤 자체에 분열까지 일으킬 줄 정말 몰랐어 미안해 나라고 그 일에 대해서 마음이 풀린 것도 아니었고 그 당시 가사 표절 쓴다고 하루종일 모니터 붙잡고 구글링 했던 나니까 기분 어떨지 다 알고 밤새 의상 및 컨셉 검색하고 쨲쨲이에서 매번 해명하면서 욕 먹고 그런 멘션들 다 봤어 재수생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수업 빡빡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새벽까지 밤 새고 다음 날 가서 졸고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괴로웠어
이번 일로 다 놔버리고 싶어졌다는 이삐들 정말 미안해 내가 두번째로 사랑하는 게 이삐들인데 마음에 상처를 줬어 내 행동이 이삐들한테 그런 해가 되는 짓일 줄 몰랐어 나한테 욕 하고 탈덕하라고 뭐라고 하고 손가락질 해도 솔직히 난 할 말 없어 그냥 미안해 그냥 다 내 잘못이야 내가 그 글을 올렸기 때문에 그런 친목댓글도 달린 거라고 생각해
잘못했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 섣부른 판단이 괜한 분열을 일으키고 멍청하다 바보다 소리 듣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해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 괜히 일 벌려서 미안해 그냥 내가 다 잘못했어
글삭 빨리 못해서 미안해 댓글 달고 추가하던 도중에 엄마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 가던 중이었어 중간에 확인했고 바로 삭제했어 미안해
내가 잘못 해 놓고 이런 말 하는 거 정말 또 잘못하는 거란 거 아는데.. 너무 놀랐어 이렇게 주목 받아본 것도 처음이고 비난 받고 손가락질 받아본 것도 처음이라서 팬톡에 이삐들이 올린 글이랑 댓글 뒤늦게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음... 그랬어
날 질타해도 돼 그래야 마땅하다고 생각해한밤중에 이삐들 속상하게 만들어서, 화 나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사과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추천수31
반대수3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