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에 적힐 활동 때문에 시간이 없어 뮤지컬을 보지 못하고
방학때 올인해야할 모의고사 공부 때문에 주말에 시간도 못내고
컴백할때 티저를 보는 것도 공부할 시간이 줄어든다는 죄책감과 함께 불편한 마음으로 봐야하고
힘들다 투정부리면 다들 겪은 고등학생 시절이라고 위로같지도 않은 말을 들어야 하고
멋있게 꿈을 이룬 내 가수들을 보면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때론 난 왜 저렇게 꿈에 확신을 가지고 살지 못할까, 괜히 좌절하고....
이 나라의 고등학생이 아이돌을 좋아하는건 행복감을 찾는 일이기도 동시에 간절히 하고싶은 걸 못한다는 절망감도 함께 맛보는 슬픈 현실...
규비스도 보고싶고 그해여름도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