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하다가 화장실가고싶어서 갔는데
우리집이 화장실옆에 안방이란말야
근데 화장실 가려고 불을 켠 순간 누가
막 숨못셔서 헉헉?대면서 웃는소리있잖아
그거 들려서 아 오빠 아직도 안자고 몰폰하나? 이랬는데 생각해보니 오빠방은 더 멀리있는데 이렇게 선명하게 들릴리가없는거야
그래서 조카 귀신인줄알고 무서워서 귀기울이고 몸 굳어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안방에서
막 흣 허억 하,하윽 하악하아 하응 이런소리 들리는거임 안방은 우리 부모님 주무시는곳이고
부모님끼리 하는거니 상관은없는데 그래도 그 상황에 나 나와있는거 들키거나 마주치면 존1나 민망하잖아 진짜 그 순간 다리 후들거리면서
화장실 불 끄는 딸깍 소리 들릴까봐 불도 안끄고 발 방바닥에 붙는 소리도 들리는데 진짜 조카 조심해서 야금야금 걸어와서 방문 닫으려는데 안방쪽에서 움직이는 소리 들려서 진짜 방문 닫는와중에도 문고리 소리들릴까봐 문고리 잡은채로 발 조심히떼서 의자에앉고 한 1분동안 문고리 조절해서 닫음 그리고 혹시 내방 문 열까봐
노래도 안나오는 이어폰 끼고 노래듣고있는척 하려고 준비하고..하..ㅋㅋㅋㅋ
진짜 쉬마려워 죽겠는데 지금 나가야될지 모르겠다
나갈까 말까